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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영화, 패션, 뷰티, 식물

[서평] 여우지만호랑이입니다

"호가호위"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남의 권세를 빌려 위세를 부림이라는 뜻을 나타낼때 쓰이는 말입니다. 이 말은 중국고사성어에서 나온말인데요, 외국에서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주는 책이 있어서 리뷰합니다. 코리R테이버의 "여우지만 호랑이입니다." 여우가 호랑이처럼 무늬를 그려서 호랑이 처럼 행세를 하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책 제목같이 여우지만 호랑이입니다 라고 지어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책에서는 여우, 토끼, 거북이가 자기가 되고 싶은것을 위해 몸에 무늬를 그리면서 행세를 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비가 오면서 거북이는 거북이가 되고, 토끼는 토끼가 되고, 여우는 도로 여우가 되면서 자신의 모습을 되찾아 가는 이야기입니다. 즉, 자신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고 남을 흉내내는것은 그리 좋은것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있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외부로 보이는 모습을 변하게 해서, 목소리, 행동등 다양한 것을 변하게 하지 못한다면 진정한 변화의 모습이 될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게 됩니다. 외적인 변화를 생각하기 보다는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됐어. 이제 나도 호랑이야."

호랑이가 말했어요.

책의 그림이기에 여우에 그림을 그려서 호랑이처럼 보이게 됩니다. 동물 사진을 보면 여우에 그림을 그린다고 호랑이로 보여질수 있을까요? 하지만 책에서는 여우몸에 검은 줄무늬를 그리면서 멋진 호랑이 처럼 보이게 됩니다. 나도 거울을 보고 꾸미면 멋진 모습으로 변할수 있으면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외부로 보여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본 모습을 알고 찾아가는 것이 중요한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여우지만호랑이입니다,#코리R테이버,#노은정,#대교,#꿈꾸는달팽이,

*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