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에 취업하고,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지고, 가족을 만드는것은 대부분의 사람이 가지는 행동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엄마로써 고민이 되는 시기가 있습니다. working mom 직장맘이라는 단어처럼 아직가지 직장을 다니면서 아이들을 키우는 여성들은 우리 주위에 많아졌지만 집에서 아이를 돌보는 사람보다는 아직 그 수가 많지 않은것이 현실입니다.
직장 여성의 힘든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 "퇴근할까 퇴사할까"를 포스팅 합니다. 남여구분없이 많은 사람들은 "오늘도 퇴사를 고민하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다음날 출근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볼는것이 현재입니다.
직장인들의 애환과 어려움, 꿈, 목표에 대해 4명의 작가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 책으로 생활밀착형 자기 이야기 입니다. 누구를 이해시키려고 설명하려고 한 이야기가 아닌 자신에 대한 이야기로, 꾸임없이 보여주고 있는것이 이책을 매력입니다.
책 내용중 가장 공감이 많이 가는 부분 "여전히 종일반을 다닌다" 입니다.
지금까지 24시간이 48시간인 것처럼 살았다. 직장인과 엄마라는 어느 하나 쉽지 않은 역할을 해내기 위해 분초를 다투며 동동거려야 했다. 아침에 일어나 아이의 유치원 등원 준비와 내 출근 준비를 동시에 하고, 출근 버스에서는 인터넷으로 장을 보고, 회사에서는 최소 시간의 최대성과를 위해 집중력 최대치를 끌어모아 컴퓨터 자판을 두드렸다. 퇴근 후 아이가 깨어 있는 시간에는 엄마이자 친구가 되어 아이와 놀았고, 아이가 잠든 시간에는 주부가 되는 멈추지 않는 쳇바퀴를 쉼 없이 돌리고 있었다. page50
대한민국의 직장맘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문장입니다. 오늘도 힘들게 출근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고 있는듯한 모습니다. 아이들은 일어나지 않고, 밥은 안 먹고, 머리 묶는것은 항상 오래걸리는 우리집 모습니다. 누군가 도와주면 좋은 시간들 하지만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 모습. 육아휴직과 근무시간 52시간으로 변경되는 과도기적인 사회에서 아직도 우리는 제도와 문화가 정착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것은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사회는 이보다 더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는것에서 차이가 발생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늘도 힘들고 지치지만 자신의 꿈과 목표를 위해 달려가고 있는 직장맘들을 응원합니다.
#퇴근할까퇴사할까, #민선정, #김재윤, #반승아, #강열, #Wmedia
*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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