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밴져스 엔드게임을 좋아하시나요? 슈퍼히어로들이 우주의 악당으로부터 지구를 넘어서 우주의 평화를 찾아온다는 이야기입니다. 비록 몇몇 영웅들은 죽어서 사라진 상태이지만요. 만약 이런일이 현실세계 우리주위에서 발생한다면 어떠할까요? 이런 영화같은 이야기를 SF소설로 쓴 작가가 있습니다.
지구를 집어삼킬 외게 문명에 대한 이야기인 류츠신 작가의 "우주 탐식자" 입니다.
중국 SF소설 작가로 온라인에 등단해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류츠신 작가는 과학 기술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책은 3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구를 삼키러 온 외게 문명 앞에 놓인 지구를 그린 "탐식제국의 침공", 모든 것을 약탈당한 상태의 지구배경 "시 구름", 미래에 태양의 섬광을 피하기 위해 원래 크기보다 25만분의 일로 줄어든 사람들의 이야기 "미세기원"입니다. 모든 이야기가 상상의 범위를 넘어서 현실감을 찾기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상상을 넘어선 공상과학에 흥미가 있는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을 소설로 생각됩니다.
속이 빈 재구의 중심에 떠 있는 작은 태양 하나가 정오의 햇살로 세상을 환히 비추고 있었다. 이 태양의 광도는 24시간 내내 쉬지 않고 변했다. 가장 밝을 때부터 소멸할 때까지 속이 빈 지구에는 낮과 밤이 교체했다.
시실 유람선을 탄 셋가운데 둘은 인간이 아니었다. 그들 중 하나는 큰이빨이라고 불리는 공룡으로 키가 10미터나 돼서 몸을 한번 움직이면 유람선이 흔들릴 정도였다. page91
시 구름에 나오는 문장입니다. 상상을 할수 있는 모습인가요? 속빈 지구, 공룡등등 작가의 상상력은 현실을 무시하고 모든것을 세롭게 조합해 만든 이야기로 생각됩니다. 작가의 상상력과 생각이 어디까지 펼쳐지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은 어떠한지요?
#우주탐식자, #류츠신, #자음과모음
*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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