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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운동과 건강

아이들 눈에 비친 가족

아이들눈에 보여지는 부모는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오늘 문득 딸 아이가 색종이에 그린 우리의 모습을 보고 생각해보게 된다. 아이들에게 물어봐서 들은 대답으로 정리해보려한다. 요즘 대답하기 귀찮은건 난처한것은 몰라 라고 대답하는 경향이 있어서, 대답 듣는것이 여간 어려운것이 아니다. 그래서 평소 이야기한 내용을 바탕으로 유추해보면,

아이들에게 아빠란,
주말에 소파에 누워서 핸드폰 하는사람.
화장실가는 사람.
핸드폰으로 오락하는 사람.
목마 태워주는 사람.
놀아주는 사람.
우유주는 사람.
안경쓴 사람

아이들에거 엄마란,
밥주고 먹여주는 사람.
책읽어주는 사람.
옷 등 가지고 싶은것 사주는 사람.
잠 재워주는 사람.
머리빗겨주는 사람.
구두 신고 다니는 사람.
청소하는 사람

큰딸에게 동생이란,
같이 노는 사람.
자기것을 나눠줘야 하는 사람.
친구 대타?

아직까지 아이들눈은 거짓없이 있는 그대로 보는것으로 생각된다. 이런것을 보고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 이라고 말하는가 보다. 사소한것 이라도 아이들은 부모를 따라가려 하는것을 보며, 반성하게 된다.

엄마그림,유일하게 꽃이 있다. 햇님도 있고, 여자라서 머리가 길고, 치마를 입고있다.

아빠그림. 햇님있고,안경쓰고,꼬불꼬불 짧은머리,바지를 입었다.

동생그림,햇님이 구석에 있고, 치마를 입었다. 실제로 짧은 머리를 하고 있는데 긴 머리로 그린것을 보면 여자는 긴 머리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 유일하게 머리에 꽃을 꽂았다.

아이들 작은 행동을 유심하게 보면 하나하나 의미가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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