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출 규제가 요즘 뉴스와 방송에서 헤드라인으로 연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사 문제, 위안부 문제, 소녀상, 보상등 다양한 문제는 우리의 과거와 연결되어 지금살고 있는 우리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고려, 조선시대 이야기는 너무멀어서 현실감이 없지만, 요즘 뉴스에서 나오는 문제는 전세대의 이야기로 생각되어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게 되고 경제적인 문제도 발생하게 됩니다. 물론 정치인들이 이용한다는 생각도 들게되지만, 역사의 문제는 우리 삶을 문제라는 말이 요즘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역사에 대한 유명한 최태성 선생님이 쓴, 길을 읽고 방황할 때마다 나는 역사에서 답을 찾았다는 인문학 명강의를 책으로 만날수 있는 기회 "역사의 쓸모"를 리뷰합니다.
[1장] 쓸데없어 보이는 것의 쓸모
[2장] 역사가 내게 가르쳐준 것들
[3장] 한 번의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4장] 인생의 답을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책은 역사의 전체적인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것이 아닙니다. 현실에서 보여지는 현상을 어떤 역사적인 이유가 있는지 우리가 알아야 하는 사실은 어떤것인지 설명하고 있는것입니다. 판단의 기준은 독자들의 몫이지만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지 뒷배경을 알아가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는 과거의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학문입니다 그래서 역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사람들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왜 그럴 수밖에 없는지 상상해보고 그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는 일입니다. 결과만 놓고 잘잘못을 따지는 일이 아니라 그 속내와 그럴 수밖에 없는 사정을 헤아리는 것이지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이해하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page139
역사의 구경꾼이 아니라 참여자로 살아가야 하다는 작가의 글귀가 깊이 다가오게 됩니다. 내가 지금 살고 있는것이 어떻게 살고 있는것일까? 역사의 흐름에 그냥 왔다갔다 하면서 의미없이 살아가고 있는것은 아닐까? 역사를 읽으면서 어떤것인지 알아가면서 내가 지금 살아가는 방법과 의미에 대해 고찰하게 됩니다. 물론 나의 역량이 아무것도 아닐수 있지만, 동학운동같이 서민들의 운동이 우리나라 역사에 한 획을 그은것처럼 작은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게 된다는 생각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큰 울림을 우리에게 전달해주는 책, 재미있습니다.
#역사의쓸모, #다산초당, #최태성,
*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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