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인성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에게 한없이 잘해주고 그사람이 어떻게 반응해 나에게 대하는지 보면 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렇게 사랑한다고 다른사람이 나에게 막대하는 것이 나쁜것이고 어떻게 하면 거절할수 있는지 이야기하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배르벨 바르데츠키의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마라"입니다. UND DAS SOLL LIEBE SEIN으로 나를 아프게 하는 것들에 대한 단호해지는 심리 수업입니다. 관계를 개선하고 향상시키면서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것에 대한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소냐와 프랑크라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고 나중에는 파괴적인 관계로 전락하는 모습을 그리면서 소냐가 프랑크라는 남자에게 어떻게 벗어나는지 분석하고 공감할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용중에는 개인의 구체적인 경험이 수록되어 있어 심리를 분석하는 현실감있는 모습을 보일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단락마다 심리학적 관점으로 논평과 설명을 덧붙이고 있어서 현상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은 서로를 망가트리는 연인 관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고자 이야기를 전개하고 설명하고 잇습니다. 부정적인 관게를 벗어나 서로 긍정적인 관계로 변모하거나 헤어지는 것이 서로의 행복을 찾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책을 독일 심리학자가 유럽의 여성을 중심으로 작성한 내용이기에 우리의 생각과 정서에 부적합한 내용이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목표는 폭력과 억압으로부터 진정한 내 삶을 찾아가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기에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것으로 관점을 보고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책을 아름답거나 재미있는 내용을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는것은 아닙니다. 소설의 형식을 빌려 설명하고 있는 책이기 때문에 가끔 우리는 울분, 실망, 슬품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런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중간중간 삽입되어 있는 그림은 기분을 전화하게 해주는데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쉽게 생각할수 있지만 사회적인 문제인 데이트폭력, 가정폭력은 어떤경우에도 용납될수 없는 사람과 사람에 대한 존중이 바탕이 되는 인권입니다. 우리모두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할수 있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한다고상처를허락하지마라, #배르벨바르데츠키, #한윤진, #다산초당
*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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