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달전에 어떤일이 있어서 어떤일을 했는지 기억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기를 쓰거나 기록을 한다면 나에게 일어난 일을 기억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일기를 쓰거나 페이스북을 하거나 블로그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일어난 29년의 일에대한 이야기, 자신의 에피소드를 책으로 엮은 이정희 작가님의 "고민해봐도 삶은 영원한 에피소드다"를 포스팅합니다. 군인의 아내로 전방 새댁으로 시작해서 남편이 전역할때가지 남편과 같이한 이야기를 에피소드로 풀어낸 군금한 이야기 입니다.
대한민국 군인가족의 이야기를 읽어보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폐쇄적인 문화와 보안등의 문제로 금기시한 문화가 있어서 그런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사회분위기가 변하면서 우리주위에 있는 옆집이야기인 대한민국 군인가족 이야기입니다. 29번의 이사를 마지막으로 현역 군인가족생활의 마침표를 찍은 이야기로 군 가족들에게 많은 공감대를 형성할수 이야기입니다.
대한민국 도시가 아닌 양구에서 시작한 신혼생활등 평범하지 않은 생활은 세상 물정 모르고 큰 작가님이 세상을 경험하게 만들어준 인생 이야기입니다.
책은 시간의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목, 년월일로 표시되어 있어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읽어나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자신의 속마음과 상황을 보는것은 일기를 보는듯한 느낌을 가지게 합니다.
꾸스께냐
2014년 8월2일 토요일
미라플로레스 케네디 공원 건너편에 큰 장이 열린 것같아 가까이 가서 보니 "꾸스께냐"라고 부르는 쿠스코에서 온 사람들이 주로 '알파카'털로 만든 전통 민속품들을 펼쳐놓고 판매하고 있었다. page179
책을 읽다보면 작가님이 페루에서의 삶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로운 세상의 이야기를 사진과 같이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보를 전달하는 느낌과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우리는 느낄수 있습니다.
군인가족으로 남편을 따라 29번을 이사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한 이야기를 우리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일기같은 책. 대한민국 군인가족들 응원합니다.
#고민해봐도삶은영원한에피소드다, #이정희, #렛츠북,
*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책, 영화, 패션, 뷰티,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평] 도서관으로 간 씨앗 by 가문비 어린이 (0) | 2019.05.20 |
---|---|
[서평] 미래가 온다 나노봇 (0) | 2019.05.19 |
[서평] 길은 다시, 당신에게로 (0) | 2019.05.17 |
[서평]스크래치 주니어 워크북 (0) | 2019.05.16 |
[서평] 에너지 인문학 by 유호경 (0) | 2019.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