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영화같은 삶 서바이벌리스트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지구가 어떤이유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해서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삶이 불가한 상태에서 우리는 살아남을수 있을까? 바다에서 먹을거리를 구하고, 식물에서 먹을거리를 구하는 방법을 우리는 알고있을까? 자연과 철저하게 분리된 삶을 살고있는 우리는 자연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과거에는 누구나 농사를 할줄알았지만, 지금은 마트에서 간단하게 사서 먹는것에 익숙함을 가지고 있는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재의 삶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사나이들의 로망, 무인도를 개척하며 모험을 즐기는 삶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을 만날수 있습니다. 바로 영화같은 삶을 보여주는 책 이종택님의 "서바이벌리스트"를 리뷰합니다.

맨손으로 무인도를 개척하는 이야기를 자신의 일기형식으로 독자들에게 들려주는 책으로 사진과 현실감있는 이야기는 생생한 이야기를 만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작은 무인도를 개척해서 체험장, 가족휴양지로 탈바꿈시키는 과정은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것 같습니다.

간밤에 내려와서 목포 찜질방에서 일박, 오전8시에 간단히 샤워후 무안으로 출발, 가는 길에 상다리가 휘는 전라도 백반 한 그릇씩 뚝딱, 이름하여 입도 전 최후의 만찬. page239

바다에서 내가 잡은 물고기를 내가 손질도 하고, 보존도 하는 모습은 나도 살수있는 방법을 조금씩 배우고 있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하나 피할곳 없는 장소에서 편하게 쉴수도 없는 장소에서 내가 필요한장소를 만드는것은 어떤 느낌일까요? 내가 무인도에서 살아남기위해서, 외부의 도움없이 살수있는 방법을 진지하게 생각하면 지금 내 모습과 지식으로는 불가능할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조금씩이지만, 어렵지만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작가님의 일기를 읽게됩니다.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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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