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책을 읽게되었습니다. 바로 고 노희찬 의원님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철학을 이야기 하고 있는 "당신은 정의로운 사람입니다." 저는 정치 이야기를 잘 하지 않습니다. 좌, 우등 이념으로 정치를 정의내리기에는 현대사회의 정치과 경제 그리고 외교등이 너무나 복잡하게 엮어있어서 쉽게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때로운 여,야 모두가 옮은 선택을 하고 있는지 기본적인 궁금증을 가지게 되고, 정치에 실망을 하게 되지만, 정치에 실망을 한다고 해서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사회 전체의 정의가 무너질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관계의 고급학인 정치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행동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시기에 고 노희찬 의원님의 생각을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더 수월하게 전달하는것 같습니다. 정신의 계승 혹은 정책의 연결성을 위해서 하는사람들도 있겠지만 그 사람이 현재 존재하는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제한적이라고 생각되어서 모두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정치가 숨어있는것은 아닐까 합니다.
힘든시기 어렵게 지켜냈지만, 어려운 결정은 하시 분, 혹자는 "앞 뒤가 같은 사람, 처음과 끝이 같은 사람"이라고 평가되는 것을 보면 잘 알지 못하는 내가 존경심을 가지게 되는 대목입니다. 정치의 무지렁이에서 누가 정의이고 나라를 생각하는 사람이 판단이 안되는 현재, 멋진 이정표가 될수 있던 분이기에 안타까움을 더 하는것 같습니다.
"과거의 예를 보더라도 개인과 친인척간의 비리가 터져 나오지 않는 한 50퍼센트 이상의 지지도가 나오는게 정상입니다. 그런 비리가 나올 때 30퍼센트까지 떨어지는 것인데," page118
책을 읽으면서 숨겨져 있던 정치 이랴기를 조금씩 알수 있습니다. 쉽게 화자는 안되지만 정치인들이 생각하고 그들이 판단하는 기분에 대해 조금 알게되는 기회가 될수 있습니다. 사회의 구성원은 그들이 처한 입장과 위치에 따라 그리고 이익에 따라 다른 판단을 하기 때문에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것은 상당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높은 수준의 정치문화를 가지고 있는 사회는 선진국이라고 이야기하는것 아닐까요? 경제 민주화는 되었지만 정치 민주화는 아직 가야할 길이 남았다는 우리 사회에서 더 멋진 선진국으로 나갈수 있는 기회를 책을 통해 한단계 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은정의로운사람입니다, #인물과사상사, #노희찬,
*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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