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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어쩌다 가방끈이 길어졌습니다만 by 전선영

대학에서 11년 반을 공부한 사람이 있습니다. 학사 하나, 석사 둘, 박사 하나를 받으면서 가방끈이 길어진 작가님의 이야기 입니다. 전선영 작가님의 "어쩌다 가방끈이 길어졌습니다만"을 리뷰합니다. 대학이라는 큰 상아탑에서 떠나지 못하고, 아직 준비가 안된 생각으로 계속 공부하면서 가방끈이 길어졌다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1. 죽어라 공부해도 죽지는 않겠지만

2. 끝났다고 진짜 끝은 아니겠지만

3. 새로운 시작이 다 희망찬 건 아니라서

4. 꿈이 하나란 법은 없으니까

유학을 떠나 공부를 해본 경험이 없기에 가방끈이 길어진다는 것이 어떤것인지 알지는 못합니다. 그렇기에 작가님의 이야기에 공감을 많이 가져가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적인 모습과 생활에서 오는 고민은 누구나 할수 있고 장소와 나이를 초월한 고민을 가질수 있기에 이런 이야기를 듣고 생각하면 하나의 드라마를 보는것 같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작가님이 미국생활을 하면서 힘들고 고민이 생길때마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정리된 글들이 하나의 책으로 엮인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그 시절 기록을 바탕으로 정리된 글 이기에 현실감을 가질수 있는 글로 읽혀지고 있습니다. 미국 유학생활이 어떤 생활인지 궁금한 사람들은 한번쯤 읽어서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생각할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공부하라고 유학 보냈더니 연애질이나 하고...,쯧쯧, 잘하는 짓이다." 연애하는 유학생들이 종종 듣는 말이다. 공부라는 목표를 가지고 먼 곳까지 갔으면, 일단 연애나 여행 등의 재미 요소들은 졸업 후로 미뤄야 한다는 기대치가 있는 것일까. 나도 그게 꼭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page66

남과여의 삶에서 연애는 장소와 시간을 초월해서 누구나 관심을 가지게 되는 주제입니다. 유학생활을 한다고 해서 연애를 하지 말라고 금지하고 하라고 격려하고 하는것이 아니라, 어렵게 보낸 유학생활에서 딴짓을 하는것에 대한 생각을 하게되는등 현실적인 자신의 생각에 대해 고민하는것이 글에서 볼수 있는 현실적인 모습입니다. 연애나 여행등 이런것들을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같이 고민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이 시기는 다시 돌아올수 없는 시간이기에 연애를 해야 한다고 생각할수 있고, 나중에 할수있기에 미루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생각하는등 다양한 생각이 존재하는 항목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각자 고민해야 할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의 유학생활을 볼수 있는 책, 흥미롭게 읽게 됩니다.

 

#어쩌다가방끈이길어졌습니다만,#전선영,#꿈의지도

*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