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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영화, 패션, 뷰티, 식물

[서평] 로케이션 Location

다양한 산업과 변화가 일어나는 지금에도 길거리에서 돈을 벌는 사랑들은 존재합니다. 사람들은 움직이고 먹고 마시기 때문에 길에서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가감이 있겠지만 계속 지속될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상권과 유동인구의 변동으로 잘되는 자게의 양상은 항상 변동됩니다. 돈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입지의 비밀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디 아이 컨설턴트의 에노모토 아츠시, 구스모토 다카히로가 지음, 김지영 옮김의 "로케이션"입니다. 매출의 90%가 입지에 따라 발생한다는 생각으로 어떤 사업아이템을 가지고 장사를 시작하는 것보다 입지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신도를 개발하기위해 인프라를 투자하고 개발하고 있는 우리나라 정책과 같은 생각의 연장선으로 보이는 항목입니다. 과연 입지는 어느정도의 중요도가 있을까요? 아이템보다 더 중요한 항목일까요? 서비스와 질로 입지를 극복할수 없을까요? 읽기전부터 궁금함이 발생합니다.

과학적입지 분석을 통해 장사가잘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돈의 흐름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의 중점사항은 단순한 유동인구에 대한 양으로 설명이 안된다고 합니다. 지나가는 사람이 많아도 망하는 가게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핵심은 얼마나 지나다니느냐 아니라 왜 지나다니느냐를 분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출근길, 퇴근길, 데이트, 집으로 가는길등 다양한 이유로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그들이 단순하게 지나가는 사람이 될지, 아니면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이 될지 알게되는 분석이 되기 때문입니다.

패스트푸드점 상권분석을 하기위해서는 슈퍼마켓을 조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해당 지역의 가정에서 얼마나 요리를 열심히 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구역의 배달 수요를 추측하기 위합니다. page063

슈퍼마켓과 패스트푸드점의 연결고리를 읽을수 있는 부분입니다. 슈퍼마켓으로 요리하는 가정을 유추하고 세대별인구수로 독신가정을 파악하고 그 구역에서 매출을 올리수 있는지 없는지 파악하는 방법은 출점을 했을때 실패를 줄이는 방법을 보여준다고 생각됩니다.

Q5 연남동 외에도 을지로, 노량진, 이태원등 다소 오래된 동네의 입지 분석에 관심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그 이유가 있다면? 또 오래된 동네에서 가게를 낼 때 알아두어야 할것이 있다면? page123

일본 아아존에서 유명한 책으로 초점이 일본 상권, 문화등에 중점으로 설명되어 있는것이 이 책의 한계로 생각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삽입되어 있는 한국의 입지 혹은 상권분석은 일본에서 적용된 이론과 한국이 처한 상황을 다각도로 분석했기에 우리도 쉽게 적용하고 알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가게를 낼때 잘될것 같다는 믿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과학적 분석을 통해 잘될수밖에 없는 곳에서 장사를 해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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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