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읽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사실에 대한 연결고리를 발견하는 기회를 찾을수 있습니다. 비록 그것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생각해볼만한 경우도 종종있습니다.
세월호 사건에 대한 간접적인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소설로 쓴 한정영 작가님의 "엘리자베스를 부탁해"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아인은 탐정사무소에 아르바이트를 하게됩니다. 모든것을 하는 탐정사무소에서 엘리자베스 고양이를 찾는 일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람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누나를 원망하는 아인
주민후 씨의 탐정사무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아인
고양이 엘리자베스를 찾는 탐정사무소
고양이 엘리자베스는 아인 언니가 키우던 고양이
탐정사무소 주민후 씨는 집 떠난 아인의 아버지
침몰사고 목숨을 잃은 아인의 언니
고양이를 찾으면서 확인되고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관계들
사고로 인해 혼란을 겪고 어려움에 빠진 가족들의 이야기,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갈수는 없지만 점점 정산적으로 돌아가져는 가족의 모습을 그려낸 소설입니다.
탐정 기본
제1수칙, 모든 사건에 평등할 것. 의뢰인의 신분이나 연령, 사건의 위험성 정도에 따라 차별을 두지 않는다.
제2수칙, 의뢰인의 마음을 충분히 헤아릴 것. 아무리 사소한 사고 또는 사건이라도 의뢰인에게는 매우 큰 고통일 수 있음을 알고 진심으로 대한다.
제3수칙, 항상 현장에 있을 것. 모든 사건과 사고는 골든 타임이 중요하므로,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현장을 방문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제4수칙, 의뢰받은 사건은 그 즉시 나의 사건이라 여길 것. page24
책은 탐정사무소를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책 초반에 탐정기본 수칙이 나와서 그런가 보다 지나갔지만, 책을 다 읽어가면서 생각되는것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것이 탐정수칙에 다 들어있구나 인것을 알수 있습니다.
탐정사무소가 우리가 생각하는 국가의 모습을 투명한다면서, 너무 확장되어서 생각하는 것일까요?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대목입니다. 기억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가지려고 노력하는 정신이 모이면 좀더 나은 사회로 발전할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엘리자베스를부탁해, #한정영, #서유재
*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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