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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어느 외계인의 인류학 보고서 [경제편] by 이경덕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경제적 자유라는 목표를 달성하려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경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것은 중요한 사안입니다. 하지만 경제는 이해하기 어렵고 대안을 찾기는 더 어렵습니다. 어려운 경제에 대해 다른 각도로 설명을 하고 있는 책이 있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경제인류학으로 바라보고 설명하는 책으로 "어느 외계인의 인류학 보고서, 경제편"입니다. 예전과 다르게 복잡한 정치 양상과 다양한 사회 문화적 요소들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를 설명할 방법으로 경제인류학이라는 방법을 찾은것입니다.

책은 설명을 하면서 중간에 의미있는 삽화나 사진을 삽입하고 있습니다. 지루해질수 있는 설명을 쉬어가면서 이해할수 있도록 작가님의 배려로 생각됩니다. 삽입된 사진은 하나하나 의미가 있기에 사진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요즘 관심을 가지고 생각하고 있는 기본소득에 대해 작가님의 식견을 볼수 있습니다.

경제 민주화 또한 많은 사람에게 경제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만들어 단지 먹고 살기 위한, 즉 생존을 위한 노동보다는 삶의 만조도를 높이는 노동이 되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경제에 삶이 좌지우지되지 않도록 만드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이를 위한 대안으로 제시되는 것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기본 소득이다. 기본 소득은 일하지 않아도 일정한 금액을 기본적으로 제공해 준다는 내용을 닫고 있다. 기본 소득은 로봇과 자동화로 인해 일자리가 감소하는 것을 대비해 생겨난 복지이다.

기본 소득은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국가가 돈을 주어 최소한의 경제생활을 할수 있도록 해주자는 것이다. 또 장애나 병 대문에 일할수 없는 사람들도 기본적인 생계를 이어 갈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나온제도이다.

물론 기본 소득에 대해 여러 주장이 엇갈니다. 반대하는 쪽에서는 아무 대가 없이 돈을 주는 것은 노동 의욕을 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그래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사기를 떨어뜨릴 수있다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기본 소득은 자산의 유무와 관계없이, 그러니까 부자와 가난한 사람 모두에게 제공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p258

나는 무노동 무임금이라는 자본주의 사상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사항이 보편타당하게 기본소득을 긍정적으로 사용한다는 보장이 없기때문입니다. 기본소득은 대체기회를 찾고, 새로운 기회를 얻을수 있다는 장점을 가질수 있지만 모든 사람이 우리가 생각하는 긍정적인 행동을 하게 될까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과거 성인의 이야기중 인간에대해 성선설, 성악설등 인성에 대해 다양하게 파악했기 때문에 행동의 다양성은 항상 존재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기본소득에 대해 몇몇나라에서 실험을 진행하고 실험을 점점 넓혀가는은 좋은 시도록 생각됩니다. 긍정적인 방법으로 인류가 훨씬 나은 삶을 살수 있도록 훌륭한 대안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공유경제, 블록체인등 새로운 개념의 등장과 정치 경제부분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현상을 파악하고 앞으로 발생한 일에 대해 생각할수 있는 사항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