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2일부터 23일까지 청약시스템 개편…특별공급 인터넷 청약 기반 마련
- 3월 물량 대부분 4월로 연기될 가능성 커져
[에너지경제신문 최아름 기자] 현장 접수해야 했던 특별공급이 3월부터 인터넷 신청으로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청약시스템’이 전면 개편되며 시스템 점검으로 인해 3월 2주간 신규 아파트 분양은 전면 중단된다. 청약시스템 개편으로 8년 만의 최대 물량이 예고됐던 3월 분양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파트·오피스텔 등의 청약이 가능한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시스템이 3월 12일부터 23일까지 점검에 들어간다. 점검 기간 입주민 모집공고를 낼 수 없기 때문에 3월 7일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지 못한 신규 아파트는 3월 26일부터 입주자 모집공고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약 2주간 신규 분양이 어려워지면서 18년 만의 최대 물량이 예고됐던 분양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게 됐다.
이번 청약시스템 개편은 지난 1월 정부가 밝힌 ‘특별공급 인터넷 신청’ 방안의 연장선이다. 이제까지는 견본주택에 직접 방문해야만 특별공급이 신청이 가능했다. 이 때문에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대상자는 장시간 분양 현장에서 대기해야 했다. 청약시스템 개편 이후에는 온라인 청약이 가능해져 특별공급 대상자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결제원 측은 "청약시스템 개편을 위한 시스템 정비가 있을 수 있지만 정확한 일정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공지한 바는 없다"며 "정확한 일정이 나오는 대로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18년 만의 최대물량… 분양 앞둔 7만여 가구 영향은?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3월은 18년 만의 최대 물량인 7만5851가구가 분양 예정이었으나 청약 시스템 개편으로 계획대로 진행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에 따라 청약시스템 점검으로 인한 분양 물량 쏠림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 2월 재건축 시장의 불안정성과 부동산 시장의 위축으로 분양이 활발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3월 대규모 분양에 대한 기대가 높았으나 2주간 지속되는 시스템 점검으로 3월 특정 주에 청약이 몰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는 청약시스템 점검과 관련한 별도 공지는 없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이미 건설사들은 12일부터 23일까지 입주자 모집 공고가 불가능하다는 알림을 받았다"며 "3월 초 분양을 앞둔 현장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그 외 사업장은 분양 일정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3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또 다른 건설사 관계자 역시 "23일 일정이었던 분양이 3월 30일쯤으로 밀리게 될 것 같다"며 "3월에 분양이 가능한 일정은 실질적으로 3월 9일 혹은 30일만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 3월 물량 대부분 4월로 연기될 가능성 커져
[에너지경제신문 최아름 기자] 현장 접수해야 했던 특별공급이 3월부터 인터넷 신청으로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청약시스템’이 전면 개편되며 시스템 점검으로 인해 3월 2주간 신규 아파트 분양은 전면 중단된다. 청약시스템 개편으로 8년 만의 최대 물량이 예고됐던 3월 분양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 특별공급 인터넷 신청 위한 청약시스템 개편… 3월 분양 2주간 불가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파트·오피스텔 등의 청약이 가능한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시스템이 3월 12일부터 23일까지 점검에 들어간다. 점검 기간 입주민 모집공고를 낼 수 없기 때문에 3월 7일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지 못한 신규 아파트는 3월 26일부터 입주자 모집공고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약 2주간 신규 분양이 어려워지면서 18년 만의 최대 물량이 예고됐던 분양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게 됐다.
이번 청약시스템 개편은 지난 1월 정부가 밝힌 ‘특별공급 인터넷 신청’ 방안의 연장선이다. 이제까지는 견본주택에 직접 방문해야만 특별공급이 신청이 가능했다. 이 때문에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대상자는 장시간 분양 현장에서 대기해야 했다. 청약시스템 개편 이후에는 온라인 청약이 가능해져 특별공급 대상자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결제원 측은 "청약시스템 개편을 위한 시스템 정비가 있을 수 있지만 정확한 일정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공지한 바는 없다"며 "정확한 일정이 나오는 대로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18년 만의 최대물량… 분양 앞둔 7만여 가구 영향은?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3월은 18년 만의 최대 물량인 7만5851가구가 분양 예정이었으나 청약 시스템 개편으로 계획대로 진행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에 따라 청약시스템 점검으로 인한 분양 물량 쏠림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 2월 재건축 시장의 불안정성과 부동산 시장의 위축으로 분양이 활발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3월 대규모 분양에 대한 기대가 높았으나 2주간 지속되는 시스템 점검으로 3월 특정 주에 청약이 몰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는 청약시스템 점검과 관련한 별도 공지는 없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이미 건설사들은 12일부터 23일까지 입주자 모집 공고가 불가능하다는 알림을 받았다"며 "3월 초 분양을 앞둔 현장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그 외 사업장은 분양 일정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3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또 다른 건설사 관계자 역시 "23일 일정이었던 분양이 3월 30일쯤으로 밀리게 될 것 같다"며 "3월에 분양이 가능한 일정은 실질적으로 3월 9일 혹은 30일만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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