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kt insight 블로그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새로운 인류의 등장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인간과 인공지능이 협업하는 사회가 될것입니다. 이민화 KCERN이사장은 호모 모빌리언스(homo mobilians)의 시대가 도래할것이라고 예측합니다. 호모 모빌리언스는 개인 비서인 인공지능 로봇과 융합해 진화한 새로운 인간을 의미합니다. 그는 인류는 스마트폰등 과학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슈퍼맨으로 가는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며 호모 모빌리언스 들은 소셜미디어, 웹 2.0, 클라우드 컴퓨팅 등 새로운 IT 환경 아래 집단 생명으로서 창발적 인류를 형성해나가로 있다고 설명합니다.
호모 모빌리언스는 노동 시간을 단축하고 놀이시간을 증가시킬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육체적, 정신적 노동이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대체되어 인간과 협업할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인간들은 저녁이 있는 삶이 가능해지고 더 창조적이고 감성적인 일, 즉 놀이 시간을 소비할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등장할 인간상으로 의미 있는 목표에 재미있게 도전하는 인간이라는 의미의 호모파덴스 라는 신조어도 있습니다. 호모 파덴스는 놀이하는 인간을 의미하는 호모 루덴스와 무엇인가를 창조하고 만들어내는 도구의 인간 호모파베르의 합성어 입니다.
놀이가 현재 나의 재미를 추구한다면 일은 미래 모두의 의미를 추구합니다. 의미 없이 재미만 탐닉하면 사회와 유리될 것이며 재미없이 의미만 추구하면 개인은 탈진합니다. 따라서 이민화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을 재미와 의미가 융합된 미션(업)이라고 정의힙니다.
인간의 역할은 의미를 추구하는 호모 파베르와 재미를 추구하는 호모 루덴스의 영역에서 다양하게 세분화될 것 입니다. 재미있고 의미있는 일은 사회에 가치있는 성과를 제공하며 개인에게는 자아성취를 제공할 것입니다. 앞으로 노종과 일을 인간과 인공지능이 나누어 공종하는 미래 상회는 지금보다 더 많은 재화와 서비스를 더 적은 시간에 제공하는 역량을 갖추어 업무 시간을 단축시키고 놀이 시간을 증가시킬것입니다.
직장과 일 개념이 확 바뀐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고 새로운 산업은 사회에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옵니다. 4차 산업혁명에서 거론되고 있는 기술적 특징을 이해하면 직장과 일의 변화를 예측해볼수 있습니다.
조립에서 조조(처음으로 만듦)로
사무실은 무엇을 만들기 위해 모여 일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더 이상 무엇을 만들기 위해 모이지 앖습니다. 기계가 알아서 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사람이 모여서 무엇을 만들지는 않겠지만 모여서 무엇을 만들것인지는 논의할것입니다. 즉, 무엇을 조립하지 않고 이전에 없던것을 새로 만들어 보거나 시도해보는 것에 몰두할것 입니다.
사무실은 필요없다.
어디서든 연결되는 기술적 환경에서 꼭 한곳에 보여 일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이미 우리는 온라인 공간에서 일하는 노종자를 플랫폼 노동자나 클라우드 워커로 부릅니다.
놀다보면 실력자
4차 산업혁명으로 주목받을 기업 탑코더(Topcoder)는 놀다보면 실력자가 되는 새로운 직장과 일 개념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탑코더는 온라인에서 프로그램 개발자의 실력을 겨루는 곳입니다. 프로그램 개발자로 명성을 얻고 이 실력을 눈여겨본 업체들이 이들을 스카우트합니다.
데이터는 곧 나의 분신
플랫폼 노동자들의 경우 자기 일을 실시간으로 저장해두어야 합니다. 만약, 가상공간에서 일한 경험을 데이터로 확보해 놓지 않으면 자신이 어디서, 어떤 일을 했는지 증명할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데이터를 잃는다면 자신의 노력과 경험은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맙니다.
우리가 알던 industry의 종말
우리가 알고 있는 산업이라는 영어 단어는 industry입니다. 15세게 부터 사용된 이말은 라틴어 industrius에서 비롯돼는데 이는 근면하다는 뜻의 diligent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우리는 근면을 최고의 가치로 간주할까요? 조립에서 조조로, 놀다보면 능력자가 되는 시대에 우리는 근면보다는 유희, 최적화보다는 여분등의 가치를 더욱 높이 쳐줄지 모릅니다.
우리는 생산조직, 근면, 조직적 노동, 회사의 부서를 뜻하는 industry가 서서히 종말을 고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산업이라는 말은 역설적으로 사라질 운명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그동안 우리가 일했던 직작과 사무실은 없어지거나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바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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