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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영화, 패션, 뷰티, 식물

[서평] 나는 아기 캐리어가 아닙니다.

출산은 현대 우리사회의 화두입니다. 저출산, 원정출산, 육아휴직, 돌봄등 출산과 육아에 대한 많은 키워드가 방송과 신문에 도배되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과거와 다르게 핵가족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여성의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해 사회적으로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문화적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를 맞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임신한 여성의 심리상태와 그가 경험한 일을 일기같이 써내려간 흥미로운 책이 있습니다. 송해나 작가님의 "나는 아기 캐리어가 아닙니다"를 리뷰합니다. 트위터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응원을 받은 임신한 여성의 임신일기 입니다. 방송이나 많은 사람들이 임신한 사람을 약자로 도와주자고 하지만, 현실에서 임산부들이 받는 경험은 참담합니다. 욕먹지 않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회적인 문제를 제기하면서 왜 사람들의 생각이 변하지 않는지 같이 고민하게됩니다.

과거와 다르게 아이들 낳고 키우는 것이 국가에 큰 보탬이 되는 시기에 사람들의 생각은 너무 과거에 남아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바쁘게 경제성장을 하면서 사람들의 의식과 생각의 변화가 이를 못 따라가고 있는것을 경험하면서 작가님이 쓴 임신 일기는 한 여자의 치열한 생존기로 생각됩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신의 이야기를 일기형식으로 써내려가고  이를 묶어 책으로 발간했습니다. 그렇기에 현재 임산부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을수 있고 에비 임산부들에게는 그들에게 올 미래의 모습을 간접체험할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솔직한 이야기가 장점이고 현실에서 느낌 부당한 모습을 지적하는것이 많은 사람들이 읽어서 우리사회가 변해야 모습은 어떤 방향인가 고민하게 됩니다.

임산부의 임신 일기는 이제것 만날수 없던 새로운 내용의 책입니다.


나는 아기 캐리어가 아닙니다, 문예출판사, 송해나, 이사림, 

*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