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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11월 급락과 신과함께 임형록 교수의 경기전망에 대한 회고

임형록 교수의 추론에 따른 설명을 듣고 있으면 빠져들고 있다. 신과함께 팟방송으로 처음듣게 되었는데, 그의 추론을 듣고 있으면 반감을 가지게 되는데 점점 빠져들게 되는것은 어쩔수 없는 그의 논리가 타당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나의 잠재의식이 동작하는것 같다. ㅠ.ㅠ

신과함께 임형록 편은 http://blog.naver.com/naelgrade/221400142195 블로그에서 잘 정리되어 있다. 오늘 미국증시 나스닥이 급락 그리고 유가가 급락하는 이벤트가 발생했다. 그래서 임형록 교수가 말한 이야기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다시 생각해보려고 한다.

방송의 스크랩트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hegreatulip&logNo=221335868875&proxyReferer=&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이 블로그에 정리되어 있다. 능력자들이 많다.

미국에서 인프라투자를 진행해서 실물경제로 돌아서야 하는데, 조건으로 부동산 그리고 증시를 안정적으로 부양해야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되는데 증시가 급락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는것을 봤을때 뭔가 삐그덕 거리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것 같다.

증시 부양
① 인프라 투자 - 중앙정부 2~3천억(인센티브 성격 지원), 나머지 1조3천억(민자, 연방정부)
cf) 선결조건 : 부동산 시장이 좋아야함(연방정부가 세수확보가 용이함)
② 자사주 매입 - 법인세 인하해주는 대신 자사주 매입토록 유도

모든사람이 투자를 통해 부를 쌓고 싶은것은 동일한 마음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투자가 마음데로 안되는것이 문제다.

오늘도 외국인 자금 이탈이 보인다.

환율 1094원 이내에서 코스피 변동은 외인의 자금이 외부 유출이 없고, 국내에서 돈다고 추론, 비교적 안정적, 깨졌기 때문에 급락 발생

환율이 어떤 벽이 깨질때는 국내 외국인 자금이 외국으로 이동해서 발생하는 환율변동으로 생각할수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증시 지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해야 한다.

투자 체크포인트(모두 성립되어야 투자)
 * 멕시코 패가 미국에게 유리하게 전개(공장이전한다는 얘기가 나와야..)
 * 미국기업의 자사주 매입 움직임 포착
 * 중국이 달러당 7위안 이하로 계속 유지
 * 환율 가이드라인
  - 1,134원 이하 유지할 경우 투자, 1,147원까지 오르면 코스피 2000 무너질 위험
  - 저점 지지라인 1,157~1,163원, 최저점 1,186~1,191원
 * 유가 가이드라인
  - 73달러 이상은 보기 어려움(72달러 이상되면 조선주 매도)
  - 달러가 강해지면 유가는 오르기 힘듬(연준에서 계속 금리 상승)

선물이라는 것이 급락이 발생할수 있는것인가? 기술의 페러다임이 석유에서 다른것으로 변경된것이 없다면, 수요와 공급으로 가격이 결정되는것이 맞는데 이렇게 가격의 변동성이 큰것은 어떤 세력이 낮은 가격을 원해서 인의적으로 조절한다 라고 생각하는것이 맞는것 같다.

* 트럼프 트위터가 조용해짐(패가 꼬였을 것으로 추정)
- FAANG 으로는 한계가 있음(실물경제가 아니므로)
- 내년 인프라 투자는 의문표(부동산이 서서히 안좋아져서 지방정부 세수확보가 어려움)
- 기업도 자사주 매입 이유 없음(세금 더 감면해주는것도 아니니깐)
- 전반적으로 미국 경기가 안좋아지는 징조임
  (10년물 장기국채가 3.5%↑ → 모기지 금리 상승 → 부동산 침체)
- FRB금리인상은 중요한게 아님. 부동산 경기(장기금리↑) 중요함
- 임형록 교수해법은 긴급예산편성으로 적은 예산으로 당장 SOC 투입해야함

미국국채 동향으로 보고 있으면 점점 상승하고 있는것을 알수있다.

-미국 FRB의 장기 국채에서 단기 국채로 포지셔닝 전환 충격

-만약 FRB가 단기 국채로 포지셔닝 전환하지 않고 금리 인상 시 충격 감당 어려움.

-하반기 민간투자로 이행되기 이전까지 최소 6개월의 시차가 존재

-하반기로 가면서 좋아질 것임

-달러 인덱스 87지지가 중요 + 엔캐리 106엔

미국의 방어는 7위안이 방어선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중국은 7위안을 방어할수 있을까? 2018년도는 환율과 홍콩증시가 반대로 움직이는것을 알수 있다. 7위안이 방어선이라면 현재 증시가 거의 바닥이라는 조건일까? 7위안이 안깨진다는 전제아래에서 말이다.

■ 엔캐리 트레이드란?
최근 세계 금융시장에 엔캐리 트레이드(Yen carry trade)가 태풍의 눈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말 중국 증시 폭락을 시작으로 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주식시장도 폭락하거나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세계금융 불안의 핵심 요인으로 엔캐리 트레이드의 청산이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다소 전문적인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경제의 큰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엔캐리 트레이드가 무엇인지, 엔캐리 청산은 무엇인지, 우리 경제와는 무슨 관계가 있는지 등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엔캐리 트레이드란 금리가 낮은 엔화를 빌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미국, 유럽 또는 신흥 아시아 국가의 통화나 금융자산 또는 실물자산에 투자하여 이익을 얻는 금융기법을 말합니다. 한편 엔캐리 트레이드의 청산이란 이렇게 세계 금융시장에서 투자되거나 운용되고 있는 자금이 일본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말하죠. 일본의 금리가 높아져 일본 금융시장에서 투자해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 또는 현재 투자를 하고 있는 국가에서의 투자수익률이 떨어진다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런 자금의 일부를 회수하려고 하겠죠? 최근 엔캐리 트레이드가 이루어진 국가에서 향후 이런 자금이 빠져나갈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이 전개되면서 엔캐리 자금이 세계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하는 한 요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 왜 엔캐리 트레이드가 많은가?

국경이 없는 세계 금융시장에서 금리가 낮은 나라에서 자금을 조달하여 이보다 높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 자금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라 할 수 있겠는데, 특별히 일본 엔화를 대상으로 한 엔캐리 트레이드가 활발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엔 캐리 트레이드가 발생한 근본 원인은 과거 10여년간 일본이 저금리 상태를 지속하고 엔화가 약세를 보인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시 일본의 경제사정에 대해 설명해 볼까요? 일본은 1985년의 플라자합의 이전까지 미국이나 유럽과의 무역에서 대규모 흑자를 기록하였습니다. 경제 이론대로라면 두 나라 국가간 무역수지 불균형이 발생하면 환율이 변동하여 수출이나 수입에 영향을 미쳐 무역수지가 자동적으로 조절되는 것이 일반적이죠. 그러나 일본은 대규모 흑자를 기록하였음에도 환율이 하락(엔화강세)하지 않고 인위적으로 약세를 유지하자 미국과 서방 선진국은 1985년 플라자합의를 통하여 일본 엔화의 환율을 바로잡기로 결의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여 달러당 엔화 환율이 급격히 떨어지자 수출이 급감하고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은 경제 회복을 위해 초저금리 정책을 쓰면서 부동산 버블이 발생하고 버블이 꺼지면서 금융부실이 발생하여 1990년대의 소위 잃어버린 10년이라 불리는 장기불황을 겪게 됩니다.
그런데 불황 극복을 위한 일본의 저금리정책은 일본의 국내경기를 부양하는 데는 큰 효과가 없었으나 엔캐리 거래를 유발하여 경제적으로 큰 효과를 거두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즉 엔캐리 거래가 확대되면서 엔화가 해외 금융시장으로 빠져 나간 덕분에 엔화약세가 발생, 이로 인해 일본 수출기업들은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큰 덕을 본 것이죠. 아울러 막대한 자금이 해외에서 운용되어 투자수익을 올림으로써 국제수지가 장기적으로 흑자구조를 이루는 데에도 기여를 하였습니다.

■ 엔캐리 트레이드는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엔캐리 트레이드는 결국 일본의 저금리정책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엔캐리 트레이드가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우선 국제적인 유동성 공급에 따른 효과를 들 수 있습니다. 즉 금리가 낮은 일본에서 엔화를 빌려 금리가 높은 국가에 투자하는 엔캐리 트레이드는 중국이나 인도 등 신흥국가의 주식 및 부동산 시장, 미국의 주식시장은 물론 남미나 아프리카 등 세계의 모든 금융시장 및 실물시장에 유입되어 그 나라 경제 기초여건보다 더 높게 가격이 형성되는 버블 발생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또한 엔캐리 거래의 확대로 인한 엔화의 지나친 약세는 세계 시장에서 무역 상대국들의 원성을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은 일본과의 정치적 관계 등을 고려하여 엔화약세를 묵인해 왔으나 유럽 및 아시아 국가 등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죠.
한편 엔캐리 트레이드가 국내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그동안 엔캐리 트레이드의 확대는 엔화가 약세, 즉 상대적으로 원화가 강세가 되는 효과를 가져와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이 국제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게 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습니다. 물론 엔캐리 자금이 국내 증시 및 부동산시장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 효과는 중국 인도 베트남 등 신흥 국가에 비해서는 크지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 엔캐리 트레이드의 청산 가능성과 청산시 미치는 영향은?

지난 2월말 중국 주식시장이 폭락한 차이나쇼크 이후 엔캐리 자금의 청산에 대한 우려감이 크게 대두되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청산이 대대적으로 확산되기보다는 제한적인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이라는 점이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그 이유로는 일본이 최근 기준금리를 인상하였으나 여전히 주요국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인데다, 최근에는 뉴질랜드나 유럽중앙은행도 금리를 인상하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엔캐리 자금의 조달이 상당부분 자금여유가 있는 일본의 은퇴세대의 예금 등으로부터 이루어진 점을 감안할 때, 안정적인 이자수익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들이 일본에서는 아직 이러한 기대를 하기가 어려운 점도 엔캐리 청산이 급격히 이루어지지는 않을 근거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엔캐리 트레이드의 청산이 이루어지면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물론 엔캐리 거래가 급격히 청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엔캐리 거래가 약화되는 것은 엔화 강세, 원화 약세의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국내 수출업체로서는 오히려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엔화로 표시된 자금(엔화대출 등)을 쓰고 있는 사람이라면 원화기준으로는 상환부담이 늘어나므로 줄일 필요가 있겠죠. 경제는 심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최근 엔캐리 트레이드의 청산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므로 미리미리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