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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펌, 로보어드바이저 에임 AIM에서 증시폭락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일

증시가 연일 만족스럽지 않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경우 어떤판단을 내려야 하는지 참 어려운 이야기로 생각된다.

안녕하세요 AIMer 여러분,

글로벌 증시 하락 소식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투자 고민이 더욱 깊어지는 시기이지요?

AIM이 제공하는 핵심가치는 "자본시장의 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단단하게 하락위험을 방어하며 장기적인 자산가치 상승을 실현"하는 데 있습니다. 즉, 요즘과 같이 불안한 증시 환경이야말로 에임만의 전문성과 조언이 더욱 두드러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

실제로 에임의 알고리즘 에스더는 연초에 이미 경기국면의 변화를 조기 감지하였고, 지난 4월 달러와 채권 등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큰 틀의 자산배분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또한 달러 가치 상승과 배당수익 외 단기적인 주식의 평가가치 상승은 제한적일 수 있음을 전체메일을 통해 미리 알려드렸습니다 (지난 2월 7일 발송한 이메일 원문 보기)

올해 달러는 +6.62% 수익을 기록중이며 채권자산 또한 꾸준히 연 3% 수준의 배당수익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현재 에이머들의 원화 환산 자산가치는 연초 이후 최고 +2.71% ~ 최저 -0.71% 수익을 기록 중에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최근 에이머들이 주신 질문과 회신 내용을 아래 공유드립니다.


Q: 최근 증시 하락이 지속되는데 괜찮은건가요? 언제까지 시장 조정이 계속될까요?
A: AIM과 함께하는 긴 호흡의 투자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자본시장 내 순환주기(마켓 사이클)에 대한 이해가 중요합니다. 자본시장 사이클을 큰 틀에서 보면, 투자자산에 대한 평가가치가 급격히 상승하다가, 주춤하기도 하고, 떨어졌다가 또다시 오르는 순환주기가 있습니다. 이 사이클은 약 7년~10년 주기로 반복되는데, 각 국면별 지속 기간은 통상적으로 1년~1년 반 사이입니다.

현재는 자산가치 상승폭이 주춤하는 구간 (Late Cycle)에 해당하는데, 사계절에 비유하면 뜨거운 여름을 지나 선선한 가을로 접어들며 다가올 짧고 혹독한 겨울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로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채권과 미화현금 등 안전 자산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위험 대비 수익을 증대할 수 있는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Q: 자산을 지금 팔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A: 위에 말씀드린 시장 상황에서 개인투자자 대부분이 단일 종목이나 지역, 테마에 집중된 투자를 하므로 특정 시점의 평가손실이 20%~30%를 상회하게 되면, “손절매“를 단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단순 평가손실을 실제 손실로 전환하는 적극적인 행동이지요.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이렇게 손실을 실현한 이후의 행동입니다. 손실 경험 때문에 투자에 관심을 거둔 동안 어느새 시장은 다시 회복하고 활황으로 돌아서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수익을 낼 수 있는 국면 또한 놓치고, 뒤늦게 다시 투자를 시작하면 역시나 고점인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렇게 비이성적인 투자심리를 경제학자들은 “행동 편향적 오류 (Behavioral Bias)“로 정의합니다.

이러한 오류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AIM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의 역할입니다.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데이터에 기반해 자산을 평가하고 불필요한 매매를 막는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합니다.

실제로 AIM은 주요 지수 및 주식 종목, 펀드 등에 비해 월등한 수준으로 변동폭을 제한합니다. 현재 메인화면 내 원화 기준 변동폭을 참고하시면 위험 감내 범위 (10%) 내에서 안정적으로 자산을 지키고 있는 것을 확인 가능합니다.

Q: 증시가 다시 오를까요?
A: AIM 포트폴리오에 담긴 자산은 글로벌 기축통화인 달러 현금, 글로벌 유수 기업들의 우량주식 및 정부와 고신용등급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임을 상기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이들 자산의 내재가치는 상당히 안정적일 뿐 아니라, 역사적으로 꾸준히 GDP와 인플레이션을 상회하는 자산가치 상승을 계속해왔습니다. 자본시장 역사상 단 한 번도 시장 가치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지 않은 케이스가 없었다는 점도 주목할만 합니다. (물론 일부 1~2개의 특정 주식 종목을 쏠림 투자한 투자자라면 최대 50%~60%에 이르는 하락폭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Q: 지금 뭘 해야 하나요? 그냥 기다리면 되나요?
A: AIM 투자 전략의 핵심은 특정 종목을 단기적으로 사고파는 것이 아닌 “자산 배분” 그 자체입니다. 따라서 증시 하락이 곧 리밸런싱의 신호는 아니며, 올해 리밸런싱은 기존의 위험 자산 비중이 높았던 분들을 대상으로 이미 조정이 이루어진 상태입니다. 올해는 주식형 자산의 평가수익보다는 채권 자산이 보장하는 연 3% 수준의 정기적인 배당수익과 환차익을 주요 수익원으로 기대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시장 위기에도 자산 가치를 조금씩 늘려가면서, 초저위험 투자를 계속하시면 시장 사이클이 다시 활황으로 돌아서는 시점에 연 15%~20%를 상회하는 수익을 실현하실 수 있게 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AIM과 함께 긴 호흡의 투자를 하실 수 있도록,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철학과 인사이트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여러분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IM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