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1. 눈코 뜰 새 없이 바빠 식사시간마저 부족한 미국 실리콘밸리 프로그래머들. 미국의 식품 스타트업 `소이렌트`는 이들의 삶에서 영감을 받아 독특한 간편식을 개발했다. 마시기만 하면 한 끼 식사가 대체되는 음료를 만든 것. 이 제품은 바쁜 직장인 사이에서 소문이 나며 대박 났다.
기사2. 식사 대용 영양식인 소이렌트(Soylent)는 얼마 전 어디서나 쉽게 먹을 수 있는 스틱 타입 휴대용 소이렌트인 소이렌트 바(Soylent Bar)를 내놓은 바 있다. 그런데 소이렌트 바를 먹은 사용자 중 구토 증세를 보인다는 보고가 속속 올라오면서 소이렌트 측이 원인 규명에 나서는 한편 환불 대응을 해야 할 상황이라고 한다.
소이렌트 바는 손바닥 크기로 휴대하기 편한 소이렌트를 표방하는 제품이다. 1일 영양소 중 12.5%를 섭취할 수 있으며 이소말툴로스(isomaltulose)라고 불리는 감미료를 사용했다.
소이렌트 바는 출시 2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공식 포럼을 통해 소리엔트 바를 먹고 몇 시간 뒤에 복통을 느끼거나 구토 증세가 일어난다는 소비자 항의가 올라왔다. 소이렌트 바를 애용하는 사용자 대부분은 기존 소이렌트를 이용해왔다. 소이렌트 바 뿐 아니라 소이렌트 2.0 등 다른 제품도 이미 이용 중이었던 것. 이미 이런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보고는 30건 이상이 올라왔다고 한다.
이런 증상에 대해 게시판에선 소이렌트 바에 들어간 재료 문제보다는 제조 공정상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소이렌트 바 패키지에 표시된 제조일과 특정 코드 정보를 수집한 결과 ‘14JUL17 F3 1966’라는 인쇄가 들어간 제품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
아직까지 소이렌트 바로 인한 피해는 특정 조건에서 제조된 제품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제조 단계에서 발생한 문제로 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시판에 올라온 피해 신고에 대해 처음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던 소이렌트 측도 지금은 적극적으로 대응, 제품 회수와 환불 처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소이렌트가 지금까지 판매한 제품에 대한 클레임율은 겨우 0.0.3%였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3. 소이렌트는 마시는 것만으로도 인체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완전 영양식을 표방한다. 식사 시간이 부족한 실리콘밸리 프로그래머의 삶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것.
소이렌트는 복잡하게 식단을 고민할 필요 없이 건강한 식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음식에 집착하지 않는 사람에게 이상적인 식사 형태를 제공할 수도 있다. 물론 매일 같은 맛 소이렌트만 먹으면 질려 버릴 가능성도 있다. 제조사도 그런 고민을 했는지 커피맛 소이렌트인 커피스트(Coffiest)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이미 판매 중인 병 타입 소이렌트 드링크 2.0(Soylent Drink 2.0)에 236ml 컵커피 2개 분량에 해당하는 150mg 카페인을 함유한 커피맛 스이렌트다. 개당 에너지는 400kcal이며 비타민과 미네랄, 탄수화물, 단백질 같은 영양소는 하루 필요한 양의 20%가 담겨 있다. 비율은 지질 47%, 탄수화물 33%, 단백질 20%다.
기사4. 이 제품은 냉장고에서 꺼내 마시는 것만으로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뿐 아니라 커피를 마시는 효과를 함께 제공할 수 있다. 소이렌트 측은 이 제품 외에도 고체형 타입인 소이렌트바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한다. 에너지는 개당 250kcal로 식사나 간식으로 먹으면 풍부한 영양소 섭취가 가능하다.
다만 소이렌트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은 미국과 캐나다 한정이다. 커피스트 가격은 12병으로 이뤄진 케이스당 39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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