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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운동과 건강

아동 그림(+ 색채 심리분석)

여러분이 이 그림이 무엇으로 보이시나요? 우리집 아이가 붓으로 열시히 그린 그림입니다.

동물같은 것이 보이고,  별도 보이고, 강이나 바다같이 물 같은 것도 보이고.

아동미술에서 어린이들의 그림은 현재심리상태가 반영된것이라고 한다. 그림의 정서적 표현이라는 말이다. 어린이의 그림에는 어린이의 마음이 표현되어 있으며, 현재 직면하고 있는 생활의 흥미나 관심 또는 욕구나 감정이 숨겨진 인력으로 투영된다고 합니다. 어린이의 그림은 자연스러운 학습 과정의 표현이고, 모당과 자기표현, 반복과 새로운 것의 획득이 그림의 주요한 특징입니다.

색채사용에 따른 심리분석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색채 사용에 따른 심리분석 역시 100% 정답은 아닙니다. 단순 참고용입니다.

빨강

빨강색은 생명력, 운동력을 상징한다. 빨강색을 선호하는 어린이는 대체로 건강하며, 매우 활발하고 친구들 간에 자기의 주장을 많이 내세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있어서는 앞, 뒤 없이 앞장서는 경우가 많고, 활동적이고 적극적이나 자신의 주장이 객관적이지 못한 편이다. 그러나 그런 자신의 생각도 쉽게 간과한다. 단조롭거나 일상적인 것을 싫어하며, 친구를 오래 사귀지 못하고 부모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

○, △, ■의 형태를 잘 그리는 아이는 신체적인 건강과 심리적 만족상태를 나타내며, 사선, 횡선, 방사선으로 끄적일 때는 불만, 반항, 공격심의 투명이다. 

넓은 필치로 수직이나 수평하게 무거운 느낌으로 그리거나 넓은 필치로 다른 색 위에 겹치면 적대감, 적의, 자기주장을 나타낸다.


파랑

파랑색은 사회성을 상징한다. 청색의 덩어리나 긴장된 필치는 주위와 잘 어울리지 못하고 조화되지 않는 어린이, 짙고 어두운 청색은 불만이 있으면서도 복종하는 상태다.

신중하나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 독선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의무감, 책임감이 강하여 양보도 잘한다. 인내와 끈기가 있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끝까지 해낸다. 긴장하고 불안스러운 성격이며 공상적인 꿈을 많이 꾼다.

잘 놀라고 기분이 좋을 때 밝은 파랑을 칠하는 경우도 있다.

밝은 청색은 순종하며 순응의 의미(이 색을 잘 쓰는 아이는 말을 고분고분 잘 들음)를 나타낸다.


노랑

노랑색은 정신적이고 따스한 느낌을 준다. 이 색을 좋아하는 유형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보는데, 하나는 지능지수가 낮고 신경이 예민하며 의지력이 강한 정신적으로 유아단계의 수준을 나타낸다. 반대로 지능이 아주 높은 경우에도 노랑색을 좋아한다.

성격이 매우 냉정하며 친구들을 골라서 사귄다. 외부와의 접촉을 하지 않으려하고 권위주의적인 성향을 나타낸다.


초록

초록색은 조화롭고 평화적인, 자연을 상징하는 색이다. 사회적이며, 도덕, 윤리성이 풍부하다. 참을성이 많으며 온순하고 감정을 자제하며 친구들에겐 자신의 감정을 강하게 표현하지 않고 적응성이 강해 감정의 결여로 도피적 경향이 농후하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사물의 판단을 자하며 노력형인 경우가 많다.

몸이 허약하거나 무기력하며 건강한 어린이라도 이 색을 쓰는 경우에는 피로하거나 슬프다는 뜻이며 침통과 안식의 욕구로 나타낸다.


주황

주황은 사교적, 사회성을 상징한다. 주황의 잦은 사용은 극도의 애정 결핍상태를 표현하며, 구애의 상징으로 해석된다. 주황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혼자 지내는 것을 싫어하며 사람들과 쉽게 사귀는 재능이 있고, 항상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한다.

주황 또는 주황이 파랑과 동시 표출될 때 지능이 낮고 우둔한 어린이, 자기 몸의 불결함을 상징해 만일 이 색을 즐겨 사용할 때는 곧 목욕을 시켜주고 의복을 갈아입혀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라

보라는 정신적인 기품이 있는 색이다. 보라를 좋아하는 사람은 고집이 세고 지구력이 강하며 지능이 높고 직관력, 응용력이 강하며 치밀한 성격으로 어떤 일이든지 잘한다. 운동이나 예술적 활동을 좋아하며 친구를 잘 사귄다. 그러나 자신의 직관을 다른 사람의 의견보다 중시하기에 친구들과 그다지 잘 어울리지는 못하는 편이다.

보라색을 고립적으로 많이 쓰면 행동에 제한을 많이 받는 경우로, 정서적인 불안 및 질병과 상응된다.


분홍

분홍은 애정, 우아한 느낌을 준다. 분홍을 좋아하는 사람은 섬세하고 부드러우며, 내성적이고 솔직, 순진하나 지구력이 약하고 병약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려 하거나 특별한 대우를 받기를 원한다.

질병과의 관계로 보면 심장이나 가슴, 기관지가 안 좋은 경우이며 부모의 화풀이가 아이에게 충격이 되었을 때도 나타난다. 감기나 더운 날 몸에 체온이 올라가면 쓰기도 한다.


하늘 

하늘색은 자유로운 상상의 표현을 나타낸다.하늘색을 좋아하는 어린이는 대체로 내성적이며 병약하고,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

반면, 자유로운 정신으로 문화적인 생활을 즐기며, 창의적인 표현을 한다.


갈색

갈색은 흙, 나무 등으로 자연의 색으로 신뢰, 책임감의 색으로 상징된다. 보수적인 성격으로 성실한 품행으로 다른 사람에게는 믿음을 주나, 다소 인색하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갈색을 좋아하는 어린이는 우유를 많이 먹고 자란 어린이, 의지력이 약하여 의존심이 강하고, 항상 불만이 많고 자기의 주장을 잘 나타내지 않으며 외로움을 많이 타는 경향이 있다. 자기 행동과 손의 사용에 자신감이 부족하여 무조건 참으려 하거나 어린이 상태에 머무르고자 하는 욕구가 많다.


검정

검정은 절망, 죽음을 상징하지만 동시에 신비로움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러기에 검정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스스로가 신비롭고 고귀하길 원하며 다른 사람을 리드할 줄 아나, 감정조절이 어렵고, 공격적이거나 솔직한 면이 부족해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편협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짖궂고 실천력이 강하고 적응력이 강하며 지능이 높다.

가정환경이 대체로 밝지 못하고 부모와의 사이가 완만하지 못하여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경향이 있다. 밖으로 보기에는 순종하고 온순하며 적응된 행동을 보이지만 내면 생활에 있어서는 자기를 과도하게 통제하고 있다.


하양

하얀색은 순수, 순결을 상징한다. 색의 느낌이 차갑고 감정이 없는 색이기에 정신분열증 환자가 좋아하는 색으로도 알려져 있다.

하얀색을 좋아하는 어린이는 대체로 내성적이며 폐쇄적이다. 고집이 강하고 친구가 적고, 하양의 깨끗함처럼 완전함을 추구하며 남에게 과시하고자 한다, 외부에 대한 경계심, 실패감에 대한 후회 등이 결백한 심정으로 되돌아가고픈 마음의 표현을 나타내며 신체적으로 병약하거나 사고력 부족의 특징이 있다.

두려움과 무기력 등이 표출되며 반대로 거짓말을 잘하는 어린이가 그림을 그릴 때 이 색을 집 창문에 사용하는 사례가 많다.


아동의 색채 사용에 따른 심리 분석


1. 배색의 고려 없이 사용한다. - 자기 통제력이 부족하다.

2. 필요이상으로 몇 겹이고 덧칠을 한다. - 열등감이 강한 것을 말하는데, 밑에 칠한 색은 자기 감정을 숨기는 것을 말한다.

3. 색칠이 선명하지 않다. - 부모의 훈육이 불충분하고, 무의식적으로 움츠리는 경향.

4. 부분적으로 색칠을 해서 지워버린다. - 자신감의 결핍, 열등감.

5. 색을 문질러서 흐릿하게 한다. - 그 대상물에 대한 불안을 표시한다.

6. 선의 끝 부분에 힘이 빠져 있다. - 신체허약, 퇴행적 경향을 나타낸다.

7. 선보다는 색칠에 더 치중한다. - 정서적인 움직임이 강하다.

8. 밝은 색에 어두운 색을 입히고 있다. - 억압된 감정을 가지면서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

9. 어두운 색에 밝은 색을 입히고 있다. -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10. 한 곳에 여러 가지 색이 몰려 있다. - 부모의 훈육의 불충분함을 표시한다. 때로는 훈육이 너무 엄격한 경우에도 나타난다.

11. 주된 상층의 색 - 환경을 나타냄.

12. 주된 하층의 색 - 내부적인 압력상태를 표시한다.

13. 색을 많이 쓰는 어린이 - 자신감이 있고 쾌활한 성격으로 성격의 변화가 많다. 인내력과 지력이 부족하나 몸은 건강한 편이다.

14. 색을 적게 쓰는 어린이 - 지능지수가 높다. 내성적인 성격으로 자기주장과 생각이 옳다고 여겨 남과 타협하려고 하지 않는다.

15. 빈틈없이 칠하는 어린이 - 답답한 마음, 자신의 행동이 제약을 받는 데에 대한 경계심과 두려움을 나타냄, 엄마의 지나친 관심, 자유와 행동을 속박

16. 치밀하게 그리는 어린이 - 똑똑하고 치밀해 무엇이든지 잘해보려는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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