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평항 나들이

오랜만에 날씨가 좋고 바다내음을 맡고 싶어서 집에서 가까운 궁평항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마침 송산포도축제도 같이하고 있어서 축제도 즐기고 왔습니다.
궁평항은 수원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작은항구로 수산물 시장에서 소매로 수산물을 팔고 있고,바다위에 작은 산책로가 설치되어 있어서 바닷바람 맞으면서 산책이 가능합니다.

수산물도매시장
조개,물고기,새우등 흔히접하는 해산물을 판매하고 있고, 초장집으로 식당을 같이하고 있어서 바로 조개구이, 회등을 먹을수 있습니다.

주차장 튀김
궁평항에는 명물이 있는데요, 바로 주차장 푸드트럭에서 팔고 있는 새우튀김 입니다. 큰 새우 10마리에 만원 가격에 대해 비싼지 싼지 판단하기 어렵지만 참 맛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집 딸라구들은 새우껍질이 싫다고 새우 속만 먹네요. 키토산을 먹어야 뼈가 튼튼 해질텐데...  암튼 통새우 튀김이라서 머리, 꼬리,껍질을 내가먹고 속살만 우리 딸랑구들 먹입니다.

송산포도축제
축제 행사를 하면 다시방문 하고 싶게하는 유인 콘텐츠가 있어야 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부족한것 같습니다. 무대에서 행사를 진행 하는데 동네 장기자랑같은 느낌, 풍선 만들어주는 삐에로 아저씨, 각종체험행사, 먹거리 나쁘지 않았지만 2%부족한 느낌은 어쩔수 없네요. 마지막으로 주차공간이 너무나 부족했던것이 큰 단점 이었습니다.

그래도 마냥 좋아하는 우리 딸랑구들 입니다.

아래사진은 축제 체헝운영표 입니다. 시간에따라 진행하는 포도밟기가 인기입니다. 비닐신발을 신고 들어가서 포도를 밟는 체험입니다. 아이들 체험을 위해서는 보호자 동반이 필수여서 체험쿠폰을 보호자 포함해서 구매를 해야합니다.

포도밟기체험장 맛있는 포도를 밟아서 이렇게 만듭니다.

궁평항 옆에 보트, 카약 을 체험할수있습니다. 30분에 15,000원 비싸지만 재미있어 보입니다.

궁평항 전망대 카페입니다. 카페보다 카페 담벼락에 그려져 있는 날개에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바다위까지 설치되어 있는 산책로 바다 내음을 느끼기 더없이 좋습니다.

위 사진 산책로에 낚시하시는 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분중 대어를 낚으신분 찰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