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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소파가죽(+면피,내피,롤가죽) 가루날림 갈라짐

우리집 소파의 가죽이 손상되었습니다. 가죽 가루날림 갈라짐이 발생한것인데요. 소파를 처음 구매할때는 가격하고 디자인을 보고 구매하고 가죽이 어떤것인지 주의깊게 살펴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소파를 새로 구입해야해서 가죽이 어떤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파 가죽이 부스러지면 가루날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파 모투이 한구석에서 가죽 갈라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파의 가죽상태에 따라 이런현상이 발생할수 있다고 합니다. 즉 저급 품질의 가죽제품을 사용하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가죽제품은 외피와 내피로 나누어 지게 됩니다.

외피는 가죽에서 가장 바깥쪽 피부 부분으로 보통 면피라고 부르고 내피는 외피를 벗겨내고 남은 안쪽의 가죽부분을 말합니다.

외피와 내피를 분리 하지 않은 상태의 가죽은 통가죽 이라고 하지요

천연가죽이라고 표기할수 있는부분은 통가죽이나 면피일때만 가능합니다.

내피는 천연가죽으로 표기 할수 없기때문에 그냥 가죽제품이라는 말만으로 판매가 됩니다. 내피는 통가죽을 슬라이스하여 윗부분의 면피를 벗겨내고 밑부분의 가죽에 인공적인 피부를 만들어 붙이게 됩니다.

면피(외피가죽)

외피는 고급 가죽자재로 쓰이고 그밑에 내피들은 스플릿, 스웨이드, 세무 등으로 사용됩니다.

내피(스플릿,독고)

내피는 스플릿 혹은 독고 라고 통상적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보통 통가죽에서 면피를 벗기면 내피가죽이 2장정도 나오는데 스플릿은 표면에 가죽 특유의 무늬가 원래 없기 때문에 가공되어 만들어진 겉면부분과 합지를 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내피를 오랜시간 사용하게 되면 가죽부분과 합지한곳이 떨어지거나 갈라지는 현상이 있었지만 요즘은 원단제조 기술이 많이 향상되어서 꽤 훌륭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의류를 만드는 스웨이드가죽으로 유통되었지만 표면가공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실제 면피처럼 재가공되어 소파등의 자재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면피와 구분이 어려울 정도 까지의 가공기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규상 천연가죽이 아닌 인조가죽이며, 내구성과 수명이 천연가죽 면피와는 차이가 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롤가죽

업체에서 일반적으로 불리우는 롤 가죽은 남은 가죽이나 가죽부스러기를 모아서 작은 입자로 만든후 접착제등을 이용하여 시트형태로 가공후 표면에 인공적인 코팅을 한것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상 합성가죽 인조가죽으로 표기하여야 하지만 가죽을 가공시켰다는 이유만으로 가죽이라고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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