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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신도시 개발 모범사례, 전남이 주목하는 남악신도시

http://www.prugio.com/webzine/201801/towntour.asp

택지 등 도시용지의 개발은 정부나 지자체가 개입해 규제완화를 동반하거나 공공정책의 일부로 다뤄지게 된다. 잘 만들어진 신도시 급 택지지구는 해당 지역의 특성에 거슬리지 않고 지역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지역개발과 경제의 발전 등 공공복리를 증진시킨다. 그러한 면에 있어 전남 무안군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반도 남서쪽 해안에 위치해 온화한 해양성 기후를 보이는 전남 무안군은 동쪽의 영산강을 경계로 나주시·영암군과 면하고, 서쪽은 신안군의 무수한 섬에 접해있다. 특히 남쪽은 전라남도청이 위치한 남악신도시를 목포시와 나눠가지며 행정기능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최근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인 무안국제공항 경유 노선까지 확정되며 환황해시대 대중국 교역의 물류거점 도시로서의 성장과 인구증가에 따른 무안시 승격 전망에도 파란불을 킨 상태다.

2008년 9월 무안, 목포, 해남, 영암, 진도 신안 일대에 2020년까지 3조 6,98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신발전지역 육성을 위한 투자 촉진 특별법’이 시행 중이고, 무안군 삼향읍·일로읍 일원(목포 일부 포함)은 개발 면적만 14.5㎢로 2019년까지 인구 15만 명(4만 5천 세대)이 거주할 ‘남악신도시’ 택지개발이 한창이다. 남악신도시 1단계 택지개발인 남악지구와 옥암지구 건립을 통해 행정기능뿐만 아니라 업무, 주거, 교통, 교육, 문화 등 지역 발전의 다양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2006년 9월부터 2017년 4월까지 무안군 소재 남악신도시에만 23개 단지 9,716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섰고 이와 같은 정주환경을 뒷받침할 행정 및 공공기관 시설이 2005년 전남도청 이전을 필두로 전남교육청 등 43개소나 들어섰다. 학교도 오룡중학교, 남악고등학교 등 무안군내 7개교가 개원했다.

 

남악신도시의 접근성을 높여 줄 교통망 확충 또한 상당하다. 무안-광주 간 고속도로(2008년)와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2012년) 외에도 삼향~청호(일로)~삼호 간(국도2호) 도로 확포장, 임성역~보성 간 철도 건설, 광주~목포 간 호남고속철도 건설, 신도청~몽탄 간(국지49호) 도로 확포장, 무안기업도시~도청 간(지방도815호) 도로 확포장, 무안국제공항~도청 간(지방도825호) 도로 확포장 등 SOC 확충 움직임이 많다.

이중 남악신도시 1단계 택지개발의 최종 목표인 오룡지구는 무안군 일로읍 276만 7천㎡에 조성 중인 택지 개발 대상지로 모든 주택 용지 입주가 완료되면 1만여 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인구 2만 5천 명의 자족도시를 목표로 대불국가산업단지, 현대삼호중공업 등으로 출퇴근하기 편리한 주거환경이 매력이다.

이렇게 풍부한 개발호재로 밝은 미래가 기대되는 남악지구에 지난 12월 대우건설이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를 선보였다.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는 남악신도시 오룡택지개발지구 34·35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0층, 총 18개동, 전용면적 84㎡ 1,531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되어있다.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일부 세대에는 드레스룸과 팬트리, 알파 공간 등 입주자 만족을 위해 다양한 설계가 적용된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클럽, 푸른도서관,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앞에 학원 등 교육연구시설이 있는 아카데미 빌리지가 2만 9,328㎡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학교 부지도 예정돼있어 교육 환경이 원만하다. 전라남도청과 전라남도교육청, 전남지방경찰청 등이 자동차로 10분 거리고 남악중앙시장, 롯데아울렛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며 상업 및 생활편익시설이 집중될 오룡지구 중심상업용지와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국도 2호선 남악IC가 있어 남해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쉽다. KTX·SRT 정차역인 목포역과 목포종합버스터미널을 이용한 광역 이동 또한 수월하다. 특히 남악신도시는 조정 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등 청약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無규제 지역인 만큼 전매 제한이 없다. 목포시와 무안군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이 남악신도시인 만큼 예비 청약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풍부한 수요와 생활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는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에서 뛰어난 미래가치를 누려보자.

글: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