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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상 물류, 경기 침체로 인한 운임 하락과 강화된 통관에 대비 필요 -뉴욕무역관 정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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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상 물류, 경기 침체로 인한 운임 하락과 강화된 통관에 대비 필요 -뉴욕무역관 정진수
#미국 #물류

#요약
-서부지역의 적체 현상, 동안과 걸프지역으로 이동
-물류대란으로 대형 유통사 및 물류사 자구책 마련 중
-통관 및 검수 강화로, 한국산 상품 적발 건수 늘어

1. 북미서안향 해상운임 27주 연속 하락
특수 실종에 해상 운임 및 물동량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경기 침체의 공포가 퍼지면서 해운업계까지 영향을 끼쳐 올해 3분기를 끝으로 실적 피크 아웃 우려가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

2. 서부 항만의 적체 현상, 동부와 남부로 이어져
=> 단시간내 서비스 변경 및 추가 적용이 불가해 적체 현상은 단시간 내에 해결할 수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3. 서부 항만과 철도 노조의 노사 협상 난항, 물류 대란 악화
=>파업은 12월 9일까지 연장됐으며, 이로 인해 수출입 화물 내륙 운송에 큰 혼란 빚을 것으로 예상

4. 해운 선사 및 대형 유통사, 불확실성에 대한 자구책 마련
=> 대형 해운사들은 M&A를 통해 항공 및 육상 물류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종합물류 기업으로 규모를 키우고 있다.

5. 미 동부항, 부족한 인프라로 몰리는 물류 처리에 난항
=> 미국 동안 및 걸프 해안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도착 물동량이 대폭 증가했지만 항만 하역 시스템 및 내륙 운송 수단 등의 창고를 포함한 현지 물류 인프라가 서안 항만 대비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6. 통관 검역 강화로 한국산 제품 단속 늘어 (뷰티, 식품)
=> 최근 FDA가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검역을 강화하면서 통관 및 출고가 지연되거나 수입 거부 혹은 경보되는 건수가 증하고 있다. FDA는 모든 나라의 수입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는 하나 업계의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이 주요 표적인 것으로 보여진다. 관계자는 그러나 검역 자체는 전국가의 상품을 대상하고 하고 있다 보니 한국 제품도 덩달아 적발되거나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사점
물류 대란이 발생했던 팬데믹 기간 중 발주된 선박의 수를 계산해봤을 때, 2023년 변경된 국제해사기구(IMO) 규제로 폐선량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선복량은 전년대비 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에 발주된 선박의 상당수가 2023년에 인도될 예정으로, 2023년 초 선복량의 10%에 해당하는 신조 물량이 해운시장에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FDA의 강화된 단속에도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미국 화장품 등록은 의무가 아니지만, FDA는 자발적인 신고(VCRP)를 통해 안전성에 대해 모니터링하므로 수출기업은 사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식품 분야도 코로나로 중단됐던 FDA의 해외 공장 실사가 재개되었기 때문에 대비해야 한다.
심각한 위반이 적발되면 미국 수출이 제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라벨링과 포장 관련 사유가 지난 3년간 통관 거부 문제 사유 1위로 확인된 만큼 이제는 FDA의 공장 실사 및 강화된 단속 규정에 따른 리스크 관리에 투자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