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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Overweight): 자동차 부품주가 좋아요

자동차(Overweight): 자동차 부품주가 좋아요

■ 상황이 바뀌고 있다
지난 1년반 동안 극심했던 자동차 수요-공급 불균형이 끝나가고 있다. 부품 공급차질이 완화되면서 생산이 늘고, 금리/경기 우려로 수요가 기존 예상보다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시장 내 누적된 대기 수요를 감안할 때 불균형 완화 속도가 우려만큼 빠르지는 않을 것이다. 인센티브도 상승하겠지만, 대기수요 소진과 재고 증가에 맞춰 점진적인 상승일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산업환경 속에서 자동차 6개사(완성차2개사+대형부품사4개사)의 2023년 합산 영업이익은 견조할 것이다. 그 동안 ASP 상승 효과를 누렸던 완성차의 이익은 5% 감소하겠지만, 부품사들의 합산 영업이익은 물량 증가와 함께 납품가 인상, 그리고 비용 하락 등에 힘입어 28% 증가할 것이다.

■ 부품사들의 주가 매력이 조금 더 낫다
인센티브는 가격적 현상이다. 지난 1년간 가격 효과가 없는 가운데, 물량 부진과 비용 상승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던 부품사들 입장에서는 생산물량 증가의 효과가 더 크다. 완성차들이 재고를 정상화하는 과정인 재고 축적 사이클도 부품사들의 실적에 기여할 것이다. 더불어 2021년 3분기~2022년 2분기까지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던 주요 원부자재비/물류비가 하락하면서 2023년에는 긍정적인 효과로 전환될 것이다.

■ 부품사 최선호주는 현대모비스, 차선호주는 HL만도
자동차 부품업체들 중에서 최선호주는 현대모비스(목표주가 28.0만원)이다. 2023년 영업이익이 22% 증가하는 가운데,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생산 증가로 전동화 부문의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다. 차선호주로는 HL만도(목표주가 6.5만원)를 제시한다. 현대차/기아의 생산증가와 함께 글로벌EV/폭스바겐/니오 등으로의 고객다변화로 성장 모멘텀이 좋다. 중소형 부품업체들 중에서는 에스엘(목표주가 4.0만원)과 피에이치에이(목표주가 1.1만원), 그리고 DN오토모티브(N/R)가 관심 종목이고, 타이어업체들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목표주가 5.0만원)와 넥센타이어(목표주가 9,500원)에도 긍정적인 시각이다.

전문: https://bit.ly/3ivpjMb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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