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중 교양이를 키우는 주인을 우리는 집사라고 부릅니다. 고양이는 같이사는 사람을 집사로 생각해서 고양이 자신이 주인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고양이를 키우는 우리네 집사들은 아직까지 주인들의 생각을 다 파악하고 행동할수 없기에 많은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어떻게 주인님의 생각을 다 알수 있을까요? 우리는 고양이님의 모든 생각을 알수 없습니다. 다만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젠틀한 묘르신과 질척대는 집사들의 유쾌 발랄 동거 일기 "단발냥에 깜수시"를 리뷰합니다. 고양이와 같이 사고있는 집사들의 소소한 일상생활을 카툰형식으로 그려내고 있는 재미있는 만화책입니다. 올 컬러로 구성된 책 ,짧은 단편으로 구성, 간단한 주제로 만들어진 책으로 쉬는 시간에 가볍게 읽을수 있는 책입니다. 집사와 주인님의 케미는 시간 가는줄 모르고 책을 읽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간 중간 알아두면 쓸데있는 묘한 잡학사전은 고양이에 대한 상식을 설명하고 있고, 깜수 박사님의 집사학 개론은 고양이르 어떻게 키우고 보살펴줘야 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고양이를 의인화 해서 글과 그림을 그리고, 집사를 등장시켜 서로의 모습에서 재미를 찾아가는 이야기, 남녀노소 없이 모든 사람일 즐겁게 읽을수 있는 책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동물이야기는 다양한 사람에게 공감과 즐거움을 제공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에는 특이한 별책부록이 들어있습니다. 묘의보감 이라는 작은 수첩인데요, 아이들 아동수첩같이 고양이가 맞아야 하는 예방주사, 몸 관리 이력등을 기록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양이 아동 수첩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고양이를 더 체계적으로 보살피기 위한 방법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고양이를 위한, 고양이에 의한 재미있는 책, 잘 읽었습니다.
#단발냥네, #깜수씨,#수리조아,#북이십일,
*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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