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인경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평] 흙담에 그리다 by 우치노 겐지 제국주의 시대 일본이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만들고 수탈을한 시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수탈시기에서도 조선을 사랑한 일본인이 있습니다. 바로 한반도의 일본어 시문학에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우치노 겐지의 시집 "흙담에 그리다"를 리뷰합니다. 대전중학교 교사로 일하며 시문잡지 경인을 창간하고, 첫 시집 "흙담에 그리다"가 조선총독부로부터 발간 금지되는 일도 당하고, 문인들간 교류를 활성화 시킨 문인입니다. 저에게 익숙하지 않은 일본 문인으로 우리나라를 어떻게 이해하고 노래했는지 관심있게 본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른 나라를 방문하고 살면서 그나라의 시 문학으로 만들어가는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닌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그의 시를 이해하는 방법은 번역과 단어선택등 그의 생각이 그대로 전달되는지 궁금하게 됩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