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타일, 여행 코드는 사람마다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저는 자유 여행을 우선 합니다.
여행 가서는 휴양 반, 뚜벅이로 돌아다니는 것 반 정도입니다.
체험, 레포츠, 익스트림 이런거는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왠만하면 로컬로 파고 들어 그쪽 사람들에게 다가서는 여행, 조금 거창하게 말하면 최대한 공정 여행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처음 가보는 지역은 약난 논외 지만)
그러다 보니 남보기에 좀 허줄근하며, 없어보이고 그렇습니다.
좋은 점은 여행 경비는 크게 절감됩니다.
다만 몸 고생이 좀 되긴 합니다.
대신, 숙소는 되도록 괜찮은 곳을 잡아서 잘 자고 하루 이틀 쯤은 푹 쉬는 것을 좋아 합니다.
보통의 여행 기간은 일주일 정도를 잡습니다.
최근 다년 온 것은 지난 2월 말에서 3월 초, 말레이시아 쿠랑라룸푸르와 페낭
처음 간 곳입니다.
오늘 게시판에 100만원 이하 여행지 소개 글이 있어 저의 경우는 이정도의 경비라는 것을 한 번 말씀드려 보고자 합니다.
결론 부터 말하면 6박 6일(엄밀히 6박 7일이지만 7일차 새벽 2시 비행기라서)에
부부 2명 132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전체 총 경비 입니다.(선물이나 면세 쇼핑 빼고) 약간 세분하면 항공료가 약 56만원(4회 비행)
호텔이 6박에 약 45만원
실제 체류비 26만원 이내
아래 상세 항목을 올렸는데 쿠알름 시내에서 교통비가 거의 없는데 시내 무료 버스가 잘 발달 되어 있어 그것을 주로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왠만한 거리는 뚜벅뚜벅입니다. (많이 덥긴 하지요)
또한 경비가 많이 절감 된 이유가 제가 술을 거의 안 마시는 데다가 이슬람 국가라 술을 잘 안 팔고, 팔아도 가격이 좀 셉니다.
또한 맛사지 스파 이런거 안 했습니다.
소위 짠내 투어의 진수를 발휘 했습니다. (호텔 빼고) 항공은 저가 항공인 에어아시아 프로모션 가격이고, 숙소는 풀만 정기 프로모션 20% 세일 가격으로 예약 한 것입니다.
두 경우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준비 하였기에 가능했습니다.
가고 싶은 때 아무 때나 휙 가려면 비싸게 가는 것이고, 싸게 가려면 시간 갖고 손품을 팔아야 한다고 봅니다.
------------------ 두번째 사진 설명, 쿠일름은 최근 엄청난 변화(? 성장)를 하고 있는 도시로 보입니다. 제가 본 모든 시내 버스가 다 새 것이더군요. 마치 전체 시내 버스의 반 정도를 일시에 새 것으로 밖꾼듯한,, 게다가 정말 대부분의 버스는 저상 버스입니다. 보행이 불편한 사람들이 타고 내리기에 별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배려를 많이 하는 모습니다. 사진의 노란 옷 입은분들이 도우미 하고 계시지요. 이런 모습 종종 봅니다. 우리나라에선 한번도 못모앗는데 말입니다. 비단 휠체어가 아니더라도 어린이나 연세 많은 분들 타고 내릴 땐 버스 높이를 지상 한뼘 반 까지 내립니다. 어떤 버스 기사는 어김없이 항상 그럽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부분 많큼은 감동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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