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홍학 Flamingo
서울대공원에 있는 홍학입니다. 서울 동물원에서는 5월부터 단체행동을 하고 커플을 이루어 둥지짓기를 하며 장마철인 7~8월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습니다.
홍학들은 지열과 홍수로부터 알을 보호하기 위해서 30~45cm 높이의 둥지를 짓고 그 위에 1개의 알을 낳습니다. 암수가 교대로 알을 품으며 26~31일후 부화합니다. 알에서 태아난 아기 홍학은 플라밍고 밀크라고 불리는 액체를 먹고 자라는데 플라밍고 밀크는엄마아빠의 소낭에서 분비되는 사람의 젓과 성분이 비슷해요.
아기홍학은 흰색과 회색깃털이며 1~2년후 엄마아빠와 똑같아 지고 3~5년 후 알을 낳을 수 있습니다.
혹학은 작은새우, 이끼, 남조류(식물성 플랑크톤)등을 먹고 삽니다. 바닥에 가라않아있는 먹이를 좀 더 쉽게 먹기위해 물장구를 쳐 멍기가 떠오르게 만든뒤 먹는 습성이 있습니다. 부리 사이로 혀를 이용해 피스톤질의 해서 물과 진흙으로부터 먹이를 걸려서 먹습니다.
홍학의 특징
1. 부리는 처음 태어날때는 일자형이지만 자라면서 구부러져요. 부리와 혀에는 빗살모양의 돌기가 있어 물속의 먹이를 걸러서 먹어요.
2. 눈은 어릴때는 회색이지만 성장하면서 노란색이 되고 색을 구별할수 있어요.
3. 목은 19개의 경추로 되어 있어 유연하게 움직울 수 있으며 360도 회전이 가능해요.
4. 홍학의 다리 중간에 위치한 이부분은 홍학의 무릎이 아닌 발목이예요. 다리가 가늘어 힘이 없어 보이지만 홍학은 한다리로 서서 오랫동안 균형을 유지할 수 있어요.
5. 발은 진흙 위를 잘 걸을 수 있고 헤엄도칠 수 있도록 물갈퀴가 있으며 앞쪽에 3개 뒤쪽에 1개의 발가락이 있어요.
홍학은 어디에 살까요?
홍학은 척박하고 높은 PH를 가진 염기성 호수와 소금기가 있는 석호에 한정적으로 서식합니다.
1. 유럽홍학
홍학들 중 가장 키가 크며 큰 홍학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머리,몸통,목은 흰색이나 분홍색으로 홍학 중 가장 색이 옅으며, 다리는 분홍색, 부리는 짙은 분홍으로 끝은 검정색을 띠고 눈은 노란색이예요. 홍학들 중 가장 넓게 분포하여 살고 있으며 수컷과 암컷의 크기 차이가 작아요.
2. 쿠바홍학
쿠바홍학은 미국홍학, 캐러비안홍학, 로지홍학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어요. 다른 홍학들에 비해 짙은 주황색이며, 날개 안쪽 부분이 가장 짙은 빨강이고 가슴 아래와 복부가 가장 옅으색이예요. 부리는 주황색에 끝은 검은색이고, 다리는 회식을 띠는 붉은색, 관절과 발은 좀 더 밝은 붉은색이면 수컷이 암컷 보다 약간 커요.
3. 칠레홍학
칠레홍학은 머리, 목, 몸통의 깃털색이 옅은 연어살색이고 목 아래부분과 가슴 위쪽은 주황색을 띠어요. 다리는 회색을 띠는 크림색이나 발과 관절은 짙은 분홍색을 하고 있어요. 유럽홍학의 부리와 비슷하지만 유럽홍학보다 검은 부분이 더 많으면 3500~4500m고도에서도 살고 있어요.
4. 꼬마 홍학
전체적으로 깃털색은 하얀색에 가까운 환한 분홍색이고 날개안쪽 부분은 진항 분홍색이예요. 부리는 검은색에 가까운 자주색으로 다른 홍학들보다 두꺼우며 홍학 중 키는 가장 작지만 울음소리는 가장 깉은 소리를 내요.
Q. 홍학은 왜 한 다리로 서 있을까요?
홍학의 다리에는 깃털이 나있지 않기 때문에 바깥의 차가운 공기로부터 체온을 보호하기 위해 쉬거나 잠을 잘때 한쪽 다리로만 서 있습니다.
Q. 홍학은 새끼에게 먹이를 어떻게 줄까요?
어미홍학이 목을 길게 늘어뜨려 새끼에게 접근하면 배고픈 새끼가 재빨리 부리를 벌려서 어미의 소낭(모이주머니)에 남아 있던 미음과 같은 액체를 먹습니다.
Q. 홍학의 세계에도 보모제도가 있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그렇습니다. 홍학은 펭권과 같이 보모제도가 잘 발달되어 있어서 새끼홍학을 떼어놓고 다녀도 돌아온 동안은 다른 어미들이 남의 새끼는 잘 보살표 준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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