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극복 경영전략 사례

네슬레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라.
스와치 낡은 고정관념을 버려라.
존슨앤존슨 발빠른 윤리경영.

네슬레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라.
현지화 전략으로 틈새시장 파고든 네슬레. 세계 최대식료품 기업인 네슬레는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촉발된 글로벌 경제 위기상황에서 오히려 적극적인 성장 전략을 펼쳤다. 네슬레는 냉동식품등 포화상태에 이른 사업분야를 과감히 포기하고 생수와 애완동물 사료에 투자를 집중 단순한 식품기업에서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웰빙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네슬레는 네스카페,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페리에 생수등 6000여개 브랜드를 갖고 있으며 매실 10 억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한다. 그중 해외시장 매출의98%를 차지한다. 네슬레가 해외시장에서 성공한 것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친것이 유효했다. 사람시는 곳엔 네슬레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현지인 입맛ㅈ에 맞춰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판매자 중심이 아닌소비자 중심의 마케팅과 영업 방식을 펼친 것이다. 특히 마케팅 파트에 컨슈머 인사이트 담당자를 두고 그들이 실제로 소비자와 함께 생활하며 현지인의 문화를 체험하고 현지인이 필요한 제품을 공급하는 전략이 대표적이다.

스와치 낡은 고정관념을 버려라
시계를 패션으로 바꾼 스외치. 스위스 시게산업은 1980년대 쿼,수정 진동자,시계의 탄생으로 큰위기를 맞았다. 일본,홍콩,대만, 등에서 쏟아져 나온 저가의 쿼츠 시계가 무차별 공세를 펼칠때도 스외치그룹은 무너지지 않았다. 오히려 19개 시계 브랜드를 거느린 세계 초대 시계 업체로 발돋움했다. 스와치의 성공 비결은 시계를 패션소품으로 변신시킨 역발상이었다. 소비자의 기분과 TPO에 맞춰 옷을 갈아입듯 시계도 스타일에 맞게 바꿔찰수 있도록 한것이다. 시곗줄에 색상을 넣고 획기적으로  시계판의 두께를 줄였다. 또 유명 예술가들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대주의 수직욕구를 자극했다. 3개월에서 길어도 1년 이상 매장에 같은 제품을 진열하지 않았으며, 아뮤리 잘 팔리는 제품이어도 한번 출시한 제품은 재출시하지 않았다. 이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나만의 것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그대로 먹히는 전략이었다. 그러면서도 스와치는 저가부터 최고가까지 모든 가격대의 소비자를 밀족시키는 이른바 3단 케이크전략을 쓰면서 최고가 고객들을 결코 놓치지 않았다. 이는 저가 제품으로 스와치 브랜드에 진입한 고객이 결국엔 상단으로 올라갈 것이라는 미래를 내다본 계산이었다.

존슨앤존슨 발빠른 윤리경영
솔직함으로 신뢰를 얻는 존슨앤존슨.
진통제 타이레놀, 의료기계 등으로 유명한 존슨앤존은 윤리경영의 원조로 불린다. 1982년 미국 시카고에서 누군가 존슨앤존슨의 주력 상품인 타이레놀에 독극물 청산가리를 투입하는 범죄를 지질렀고, 이로 인해 8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타이레놀의 시장정유율은 34.5%에서 7%로 떨어졌으며, 주가는 폭락했다. 하지만 존슨앤존슨은 당황하지 않고 타이레놀의 제조과정을 언론에 발 빠르게 공개한 뒤 핫라인을 설치해 언론의 취재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했다. 이어 타이레놀의 생산과 광고를 전면 중단했으며, 사망자가 발생한 시카고 지역 타이레놀 제품을 거둬들이라는 미국식품의약국의 권고에서 한발 더 나어거 미국 전역에서 판매되는 2억4000만 달러어치의 제품을 즉시 수거해 폐기했다. 이 같은 존슨앤존슨의 솔직, 정직,적극적인 대처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었고, 이듬해 잃었던 시장점유율을 회복했다. 이 사건은 인명 사고에 기업이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기업은 결과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수 없다는 윤리경영의 모범을 보여준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