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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책읽기) 인공지능 투자가 퀀트

나의 무능력한 주식투자에 대한 모습을 객관화 하기 위해서 책을 다시 읽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에 대해 투자를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난 투자에 대해 알고 있을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투자하기가 너무 어렵다. ㅠ.ㅠ 책 내용중 기억에 남는 문구가 있어서 포스팅 한다.

책소개

인간 대신 돈을 벌어다주는 인공지능 로봇이 있다? 뉴욕 현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퀀트가 전하는 월스트리트 인공지능 로봇 전쟁 이야기. 대중에게는 알파고를 계기로 인공지능,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급물살을 타게 되었지만 사실 월스트리트에서는 수십 년 전부터 시작된 일이었다. 전쟁터와 다를 바 없는 월스트리트에서 전 세계 금융시장의 판도를 뒤집은 퀀트들의 박진감 넘치는 과거와 현재를 담았다. 또한 인공지능과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업계 미래에 대한 예측을 다룬다. 제3회 브런치북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이자 누적 조회수 100만 건에 이르는 퀀트 이야기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잘 대처할 수 있길 바란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권용진

저자 : 권용진
저자 권용진은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과 응용수학을 공부하였다. 피츠버그 로봇 공학 연구소에서 뇌파를 이용한 독해 분석 인공지능을 개발하다가 문득 주식 투자로 돈을 버는 인공지능을 만들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러다 계량화된 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리는 퀀트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한국인 퀀트도 거의 없고 정보도 전무한 상황에서 우여곡절 끝에 초단타 주식 옵션 퀀트로 월스트리트에 입성한다. 끝없이 발전해가는 퀀트 인공지능과 고속 시스템들을 지켜보며 국내에 이와 같은 전 세계적인 추세를 알리고자 다수의 매체에 글을 기고하기 시작했다. 그는 현재 자리를 옮겨 헤지펀드인 타워 리서치 캐피탈의 외환 트레이딩 퀀트로 활동하고 있다.

웹사이트: WWW.QUANT-STORY.COM

카카오 브런치: BRUNCH.CO.KR/@NSUNG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들어가면서 
프롤로그 “알고리즘 전쟁의 시대” 


제1부. 퀀트의 탄생 
; 그들은 어떻게 시장을 지배하게 되었는가 

제1장. 카지노를 굴복시킨 알고리즘 
위대한 도박사의 탄생 
승리를 위한 드림팀 
딜러를 이겨라 
[퀀트 노트] 제33번 알고리즘 설계도 - 에드 소프식 베팅 알고리즘 

제2장. 세계 최대 카지노, 주식시장 
주식의 승률은 50 대 50 
시장을 이겨라 
[퀀트 노트] 제47번 알고리즘 설계도 - 델타 헤징 알고리즘 

제3장. 월스트리트로 떠나는 NASA 과학자들 
냉전시대의 끝 
[퀀트 노트] 제67번 알고리즘 설계도 - 블랙 숄즈 옵션 거래 알고리즘 
인간의 광기는 계산할 수 없다 
천재들의 실패 
[퀀트 노트] 제81번 알고리즘 설계도 - 전환사채 차익거래 알고리즘 

제4장. 시장의 암호를 해독하라 
찰나의 틈, 알파 
[퀀트 노트] 제101번 알고리즘 설계도 - 뱀버거의 페어트레이딩 알고리즘 
고속 알고리즘의 등장 
[퀀트 노트] 제124번 알고리즘 설계도 - 다변인 모델 통계적 차익거래 알고리즘 
퀀트전국시대 
[퀀트 노트] 제161번 알고리즘 설계도 - 히든 마코프 패턴 인식 알고리즘 

제5장. 인공지능이 된 무역상인 
시카고의 무역상인들 
[퀀트 노트] 제202번 알고리즘 설계도 - 마켓 메이킹 알고리즘 
시장미시구조 
[퀀트 노트] 제211번 알고리즘 설계도 - 가격미시구조 거래 알고리즘 
초단타 트레이더들의 침공 


제2부. 전쟁의 시작 
; 뉴욕 월스트리트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인공지능 전쟁들 

제1장. 퀀트 업계에 뛰어들다 
돈을 벌어다주는 인공지능 
퀀트 트레이딩 그룹(QTG) 
인공지능의 엔진, 퀀트 개발자 
텍사스 총잡이 시앙 
팻 핑거(Fat Finger), 뚱뚱하고 둔한 손가락이 부른 위기의 순간들 
퀀트가 되다 

제2장. 인공지능 제작자 
시뮬레이션 시스템 
첫 인공지능, 282번 
혼돈의 시작 

제3장. 첩보전 
점유율 싸움 
소리 없는 전쟁터 
알고리즘 스파이 
테러를 당한 퀀트 그룹 

제4장. 헤지펀드 퀀트 
마지막 알고리즘 
퀀트 트레이딩 그룹의 몰락 
끝나지 않은 인공지능 전쟁 


제3부. 퀀트의 현재와 미래 
; 머신러닝과 빅데이터 시대를 맞이하는 인공지능 트레이더들의 고찰 

제1장. 퀀트의 현재 
퀀트의 다양화 
퀀트의 진로 
퀀트에 대한 오해와 진실 

제2장. 퀀트의 미래 
한계에 다다른 초고속 시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의 시대 
“골드만삭스는 IT회사이다” 
일반인도 퀀트 투자로 돈을 벌 수 있다 

마치면서 “당신도 퀀트가 되어야 한다”

 

 

좀 더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자, 국내 유명 퀜트 투자가인 강환국 씨의 글을 보면 PBR과 PER이란 데이터만 이용해서 일 년에 한 번만 투자해도 10%에 가까운 시장 초과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한다. PBR은 어떤 회사의 시가총액 / 자기자본 수치를 뜻하는데 PBR이 낮을수록 가지고 있는 자산에 비해 주식 가격이 낮은 것을 말하는 지표이다.

PER은 주가/순이익 수치로 이익에 비해 주가가 얼마나 비싼지를 알려준다. PBR과 PER이 낮으면 낮을수록 저평가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 그에 따르면 과거 데이터 백테스트를 통해 PBR 0.1 -0.4 PER 2.5 - 10 까지의 30개의 주식을 매수하였더니 가장 좋은 수익률이 나왔다고 한다. 이러한 패러미터는 투자자가 과거 데이터 분석과 테스트를 정해야 한다.

 

일반인을 위한 퀀트 투자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국내 서적 중 <프로야구 명감독이 주식 투자를 한다면>이나 <문병로 교수의 메트릭 스튜디오>를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다양한 데이터와 도구들이 공개되고 복잡해지는 시장에서 퀀트 투자는 일반인에게도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